[ 한남금북정맥 3구간 산행 스케치 ] 국사봉

 

[ 한남금북 3구간 산행 스케치 ] 국사봉

 

산행일자 : 2022, 6, 12 (일)

산행구간 : 대안리고개 ~ 금적지맥 갈림길 ~ 쌍암재 ~ 팔봉지맥분기점 ~ 602봉 ~ 국사봉 ~ 추정재

산행거리 : 약 14km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와 함꼐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2022-06-12.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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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남금북 3구간 산행 >>>

 

12일

07:00  양재역

09:30   대안리 고개

10:30   금적지맥 분기점

10:50   쌍암재

12:00   팔봉지맥 분기점

15:55   국사봉

17:00   추정재

 

 

코로나 19 때문에 정맥 산행을  1년 8개월 쉬었나 보다.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3구간 부터 이어가게 되었다.

 

오랫동안 쉬어 회원들이 많이 이탈 했을것으로 생각했으나

또 다른 회원들이 자리를 메꾸어 주어 26명이 산행길에 나선다.

 

당일 산행으로 변경되어 아침 7시까지 양재까지 나가는 것이 

아침에 무척 번거롭고 해가 중천에 있을때 산행길에 드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산행거리도 짧게 끊어지게 된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지 철문이 설치되어 있는 대안리 고개의 

들머리를 통과하며 오늘 산행을 이어 간다.

 

숲이 울창하여 산행 내내 조망은 전혀 없었으며 중간에 571번 

지방도로를 한번 건너게 되고 금적지맥과 팔봉지맥 갈림길을 

지나게 되는데 팔봉지맥 갈림길에서 그만 팔봉지맥으로 내 달려

급 비탈을 지나 다음 봉우리 근처까지 갔다가 되돌아 오는

대형 알바를 하고 만다.

 

오랜만에 정맥길에 들어 지도도 들여다 보지 않는 등

마음가짐이 해이해진 모양 이다.

 

헬기장을 지나 국사봉에서 배낭 털이를 하고 하산길에 들어

벌목재대를 지나며 좌측으로 내려서면 추정재 이다.

 

추정재에 위치한 '랑성 유황오리' 집 마당 뒤편에 설치된

수도에서 샤워를 하고 예약해 놓은 누룽지 백숙으로

뒤풀이겸 식사를 했는데 맛이 기가 막혀 이곳을 여행할 때

다시 들리고픈 그런 집이다.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하여 귀가길에 오르며 3구간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