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산행스케치 ] 기자능선,향로봉,탕춘대능선,인왕산

 

[ 북한산 산행스케치 ] 기자능선,향로봉,탕춘대능선,인왕산

 

산행일자 : 2023, 11, 28 (화)

산행구간 : 불광종학교 ~ 선림봉우회 ~ 진관봉 ~ 향로봉 ~ 탕춘대능선 ~

                홍지문 ~ 인왕산 ~독립문역

산행거리 : 약 11km       

산행인원 : 금물, 어류산, 머루, 에버그린

날      씨 : 맑음, 바람

 

 

산행지도

 

북한산 231128 진관봉 향로봉 인왕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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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09:55   연신내역

11:35   진관봉

12:05   향로봉

13:15   탕춘대 지킴터

14:17   홍지문

15:00   기차바위

15:20   인왕산

16:05   독립문역

 

 

오늘은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옷차림을 단단히 하고 연신내 역에서 일행들을 만난다.

오늘은 금물님이 복귀하여 4명이 출발하게 되었다.

 

연신내역에서 불광중학교를 지나 선림사로 넘어가기전 우측으로

밭 가운데를 지나는 길을 따라 선림봉으로 향한다.

선림봉은 바위봉이므로 릿지 산꾼들이 많이 찾는곳 이지만

우리는 선림봉을 우측에 두고 우회하여 기자능선으로 오른다.

 

진관봉과 삼각점봉을 지나 향로봉에 오른다.

북한산 둘러보기를 시작하여 향로봉을 4번째 계속 오르게 되었다.

지난주 점심식사를 한 곳 근처에서 오늘도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매번 맛있는 점심을 준비해 주시는 머루님께 모두 고마움을 전한다.

 

오늘은 바람이 매섭게 불어 옷을 입었다 벗었다를 반복하게 된다.

손끝이 시렵고 얼굴이 시려울 정도로 바람이 차다.

 

탕춘대 능선을 길게 이어가면 상명대부속초등학교 뒷산을 지나

홍은동에서 북악터널로 이어지는 도로에 내려서게 되며

신호등을 건너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홍지문이 보이고

이곳에서 우측의 데크길을 따라 인왕산으로 오르게 된다.

 

이후 인왕산 까지는 외길이며 기차바위를 지나 인왕산에 오르게

되는데 정상에는 일반인들이 여럿 올라와 쉬고 있다.

바람이 불어 오늘은 멀리까지 식별되는 최고의 조망이다.

 

성벽을 따라 내려오다 성벽 우측으로 빠지는 두번째 데크길에는

인왕산 자락길 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곳으로 내려와 가정집처럼 보이는 천안사를 지나고

인왕사 일주문을 지나면 아이파크 아파트 길을 따라 

독립문역으로 이어진다.

 

바람불고 추운 날씨에 땀도 흘리지 않아  오늘은 사우나를 생략하고

주변의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