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산행 자료실

묘향대,향운대,영신대,문수대 입구

에 버 그 린 2007. 10. 30. 14:02
 

- 묘 향 대 -

 

1. 능선상 들머리


1)반야봉에서
반야봉에서 삼원/달궁방향으로 약 400미터 떨어져있는 중봉의 헬기장 바로 옆 북쪽에 조그만 무덤이 있다.

그 무덤 앞에서 작은 구상나무 두그루 사이로 떨어지는 길이 묘향대 가는 들머리다.
중봉에서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데

이 등산로가 묘향대 윗쪽 수도처로 들어서는 들머리가 된다.

윗쪽 수도처에서 바로 내려서도 묘향암에 갈 수 있으나 아직 등산로가 열려 있는 것은 아니라

감각으로 방향을 잡고 내려서야 한다.

2)주능상에서
삼도봉에서 노루목 방향으로 10여분 진행하면 좌측에 소금장수 무덤이 있고
곧 바로 우측에 반야봉 가는 이정표가 있으며 비스듬히 우측으로 반야봉 올라가는 길이 뚜렷하다.
삼도봉에서 진행시 반야봉 올라가는 길 바로 전 주등산로 안내표지판 뒤로 나 있는 길이 묘향암 가는 들머리다.

길은 곧 너덜길로 바뀐다.

 

[보충설명]

반갑습니다.
묘향대를 가보고 싶어 하시는군요.

 

아시는 대로 묘향대는 지리산에 위치하고 있어
등산 능력이 어느 정도 따라 주어야 합니다.
산에는 자주 다니시는지요.

 

묘향대를 가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으며
사실 산길을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만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리산 고개중 제일 높은 곳까지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데
이 고개가 바로 성삼재입니다.

 

성삼재에서 노고단 방향으로 오르면 노고단 대피소가 나옵니다.
이 대피소까지는 넓은 길을 따라 올라 왔으나
대피소부터는 취사장 옆길의 산길을 따라 올라가게 됩니다.

 

노고단 고개를 지나 돼지령을 통과하고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면
왼쪽에 임걸령 샘터가 있으니 물을 보충하시면 됩니다.

샘터를 지나면 오름길을 올라 반야봉을 오를 수 있는 노루목에 도착합니다.


이 노루목에서 반야봉으로 올라 묘향암에도 갈 수 있으나

이 길은 산행에 능한 사람들도 길을 잘 찾지 못하므로 반야봉 설명은 생략합니다.

 

노루목에서 삼도봉 방향으로 갑니다.
지금부턴 주위를 잘 살피며 가셔야 합니다.
20여분 정도 가시면 우측에 묘지가 하나 나옵니다.
산꾼들은 이 묘지를 소금장수 묘지라고 합니다.

 

이 묘지 약간 못미친 지점 좌측에 반야봉을 알리는 이정표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노루목에서 삼도봉으로 가시다가 반야봉을 알리는 이정표가 나오면
몇 발자국 더 가서 묘지가 있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정표에서 비스듬하게 반야봉을 올라가는 길이 있고
이정표 뒤쪽으로는 줄로 막아 놓은 작은 길이 있으며
"출입금지 등산로 없슴" 이라고 팻말이 달려 있습니다.

 

등산로 없다고  막아놓은 이 길이 묘향암 가는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30~40여분 가시면 묘향암에 도착하게 됩니다.
묘향암의 석간수 맛도 일품입니다.

 

돌아 오는 길은 산행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꼭 가신길로 되돌아 나오시기 바랍니다.
묘향암에서 뱀사골로 내려가는 길은 험하고 위험하여
많은 사람들이 사고가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묘향암 가는 입구를 못찾고 삼도봉까지 가셨다면
삼도봉에서 다시 노루목 방향으로 10여분 되돌아 오시면
이번에는 좌측에 소금장수 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입구는 아까 설명한 방법대로 찾으시면 됩니다.

 

혹시 출입금지 구역이라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들이 지키고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당황하지 마시고 불자라고 하셨으니
묘향암 스님 만나 시주하러 가신다고 말씀드리면 통과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증거로 보여줄 시주할 물건이 좀 있어야 겠지요.


산중에서 필요한 물건 몇 개 준비하심이 좋을듯 싶습니다만...
(저는 가끔 여비를 조금 드리고 옵니다)

 

미흡하지만 설명을 잘 드린다고 했는데 잘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잘 찾아서 안전하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녀오시면 연락도 한번 주시고요.

성불하십시요...      
 
에버그린 드림.


2. 산자락 들머리
  이끼폭포-묘향암 산행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향 운 대 -

 

1. 능선상 들머리


 국골 사거리에서 두류능선에 붙어 말봉을 넘어 가다보면
자일을 잡고 내려서는 곳이 계속 나오는데 두번째 내려선 곳에서
얕은 능선을 우측으로 우회하듯 안부에 닿았다가 다시 올라가는데
그 안부의 우측으로 열려있는 길이 향운대 들머리다.
 조금 내려가다가 두류능선과 평행하듯 너덜 사면길을 고도의 낮춤 없이 우회하며
약 15-20분 진행하면 좌측에 어마어마한 바위가 나타나며 그 아래 평지에 절터 흔적이 있으며
샘도 있다.

2. 산자락 들머리


 광점동에서 어름터 독가에 올라 계곡을 건너자 마자 길이 V자로 나누어 지는데
좌측 계곡 방향으로 가면 쑥밭재에 닿고 우측으로 가면 능선을 따르다가 계곡을 따른다.
두류능선에 바로 붙게 되는데 붙기 10여분전 너덜 지대에서 좌측 사면으로 길이 열려있으며
향운대 가는 들머리다.

 

- 영 신 대 -

 

등산로 상에서 영신대에 접근하는 방법은 크게 세가지 있다.

1. 주능선상에서의 들머리


1)벽소령에서 세석 방향으로 진행할 경우
   칠선봉 지나 영신봉을 오르는 4-50미터의 나무계단이 나타나기 20여 미터 전
   우측으로 길이 열려있다.
   암봉을 좌측에 끼고 10여미터 진행하면 철조망이 쳐져있고
   그 아래를 기어 들어가 고도의 기폭 없이 진행하면 10 여분 후 영신대에 닿는다.  
   따라서 들머리에서 10여미터 진행해도 철조망이 나타나지 않으면
   길을 잘못 들었다고 판단해야 한다.
  
2)세석에서 벽소령 방향으로 영신봉에 올라서면 좌측에 헬기장이 보인다.
   헬기장의 우측으로 길이 나 있는데 헬기장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남부능선에 붙고
   헬기장 중앙 위치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영신대 가는 들머리다.
   경사 급하지 않은 내리막길을 10 여분 가면 영신대에 닿는다.


2. 산자락에서의 들머리
   삼신봉에서 영신봉 방향으로 향하는 남부능선에서 

   또는 큰세개골 들머리를통하여 영신대로 오를 수 있다.


 

- 문 수 대 -

 

노고단의 남쪽 자락을 도는 산길 상에 있으므로 들머리는 양방향에 있다.

1. 노고단 산장
노고단산장에서 노고단 고개로 가는 돌계단을 오르지 말고 통신탑까지 가는 길을 따라 끝까지 간다.
정문에서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산길을 따라 내려서서 고도을 낮추지 않고
거의 수평으로 너덜길을 따라 노고단 자락을 둘러가면 좌측으로 길이 나있는 삼거리를 만나는데

좌측으로 몇발자욱 진행하면 문수대 아래 문수암이 푸른 잔디밭 위에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다.
삼거리에서 직진하면 돼지평전에서 내려오는 왕시루봉 능선길과 만난다.

2. 돼지평전
노고단에서 돼지평전으로 진행하다 보면 헬기장 만나기전에

오른쪽으로 돼지평전~왕시루봉 휴식년제 구간이란 입간판이 있습니다.

이 입간판 뒤 산죽사이로 노고단 정상에서 왕시루봉으로 내려서는 등산로와 만나는 길이 열려있습니다. 
삼거리에서 2미터 정도 내려서면 공터에서 다시 삼거리가 형성됩니다.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열려 있는 등산로가 문수대를 경유해 노고단 중계탑쪽으로 연결되 있는 등산로입니다.

 

 

'산행 자료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산행계획/ 후기 작성할 때 참고하는 것들..  (0) 2007.10.30
재,치,령의 구분  (0) 2007.10.30
산행 노하우 12가지  (0) 2007.10.30
지구력을 두배로 늘려라  (0) 2007.10.30
지리산의 8대  (0) 2007.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