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산,금암산,남한산성,검단산,망덕산 산행스케치]

산행일자 : 2021, 2, 28(일)

산행구간 : 하남시 춘궁동 ~ 이성산 ~ 금암산 ~ 남한산성 서문 ~ 남한산성 남문 ~

              검단산 ~ 망덕산 ~ 성남 자동차검사소

산행거리 : 약 15.5km        지도: 1/25000.  덕소,성남

산행인원 : 에버그린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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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   이성산성 입구 정거장

11:05   이성산

12:05   금암산

13:05   남한산성 서문(남문으로 가며 암문 근처에서 식사)

14:20   남한산성 남문

14:55   성남 검단산

15:30   망덕산

16:00   성남 자동차 검사소 앞

 

경기도 하남시를 대표하는 산은 흔히 알고있는 검단산이 있으며 능선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검단지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남시에는 검단산 외에 작은 산들이 있는데 하남시 춘궁동에 이성산성으로 알려져 있는 이성산과

이성산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금암산, 연주봉옹성, 남한산성 서문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으며

하남시 천현동에 위치한 샘재에서 올라 쥐봉, 객산을 거쳐 역시 남한산성 벌봉과 남한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어 걷기 좋아하는 이들은 이 두 능선을 연결하여 산행하기도 한다.

 

오늘은 이 두 능선 중 이성산과 금암산을 지나 서문과 남문을 거쳐 성남 검단산과 망덕산을 지나

성남 자동차 검사소로 내려오기로 하고 8호선 전철을 이용하여 몽촌토성역 에서 30-5번으로 환승하여

이성산성 입구에서 하차한다.

 

신호등에서 길을 건너 좌측으로 조금 걸으면 우측으로 이성산성 주차장이 보이고 이성산 들머리가

시작된다. 오늘 걷는 산길은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부드러운 길이므로 운동 삼아 걷기에 좋다고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하남 이성산성 [河南 二聖山城] (두산백과)에 따르면

2000년 9월 16일 성곽을 포함한 성내 전지역이 사적 제422호로 지정되었다. 하남시

이성산(209.8m)에 화강암으로 쌓은 S자 모양의 포곡형(包谷形) 산성으로, 성벽 높이 4∼5m, 둘레 1,925m, 성 내부면적 155,025㎡이다. 둘레 약 2㎞의 성벽을 옥수수알 처럼 다듬은 돌로 쌓은 점이 특이하다.

 

이 성은 광주풍납리토성(廣州風納里土城:사적 11), 몽촌토성(夢村土城:사적 297) 등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본류와 남한강·북한강이 만나는 삼거리에 위치하여,

북쪽으로는 한강 주변의 여러 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남쪽과 동쪽은 남한산·검단산, 서쪽은 야산으로 겹겹이 막혀 있어 배후의 평야지역과 한강 유역을 방어하기에 매우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1986년부터 여러 차례 발굴조사를 하여 직사각형의 누각형 건물터와 8각·9각·12각 건물터 등 삼국시대의 다각형 건물터와 신앙유적 4개소가 발견되었다. 산성의 정상 가까이에는 8각·9각 건물이 직사각형 건물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배치되어 있는데, 이 중 직사각형 건물은 병영이나 창고 등 산성의 주요 시설물이었을 것으로 보이며 동쪽의 9각 건물은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천단, 서쪽의 8각 건물은 사직단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대규모 저수지와 간지가 기록된 목간(木簡), 철제마, 토기, 기와 등 총 3,352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중 토기는 황룡사지와 안압지에서 출토된 토기들과 비슷하여

통일신라 때의 것으로 보인다.

특히 목간에서는 "戊辰年正月十二日 朋南漢城道使(무진년정월십이일 붕남한성도사)"라는 기록이 발견되어 이 산성을 쌓은 연대가 603년임이 밝혀졌다. 축조 후 200∼300년 가량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산성 정거장에서 길을 건너고

 

이성산성 주차장 입구

 

산행 들머리

오르며 뒤돌아 보면 뒤쪽엔 하남 검단산이 우측 앞쪽에 객산이 보인다

갑산,예봉산,예빈산,검단산이 차례로 보이고

이성산성 

이성산 정상, 산불감시탑과 정상석이 있다

 

향여고개(향교고개) 생태이동통로

이동통로를 지나와 뒤돌아 보면 아차산 능선 뒤쪽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수락산 불암산의 모습이 일자를 그리며 나타난다

금암산 정상

거여동 일대 뒤쪽으로 청계산,관악산,잠실롯데빌딩과 남산타워가 보인다

뒤쪽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능선, 앞쪽 객산 능선

날씨만 좋다면 훌륭한 조망처가 되겠다

산불감시탑을 지나면 연주봉 옹성에 도착하게 된다

연주봉 옹성에서 서문으로 이어지는 전망대에서 산불조심에 대한 방송을 헬기에서 하고 있다

서문

성 안쪽의 서문에서 남문 사이는 공사중 이므로 성 밖의 길을 따른다

가야할 성남 검단산과 멀리 문형산과 매봉(영장산)이 보인다

남문(지화문)

검단산 헬기장

검단산 정상석

망덕산이 예전에는 돈대의 역활을 했나 보다

 

망덕산 정상석

직진하면 이배재로. 보통골 방향이 하산할 방향이다

좌측은 서광사, 하산할 방향은 우측이다

붉은 색 벽이보이는 초등학교가 보이는 곳에서 좌측의 급경사 길을 내려선다. 우측으로 가면 사기막골 버스종점으로 갈 수 있다

좌측에 자동차검사소,우측은 산성 아파트. 

 

코로나로 인해 원정산행도 잘 못하고 있으므로 요즘은 계속 근방의 산을 돌고 있다. 

빨리 코로나로 부터 해방될 수 있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며 쉬엄쉬엄 걸은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