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설악산

[ 설악산 산행 스케치 ] 피골,가리마골,송암산,진전사

에 버 그 린 2023. 7. 3. 21:16

설악산 산행 스케치 ] 피골,가리마골,송암산,진전사

 

산행일자 : 2023, 7, 1 (토)

산행구간 : 설악 C지구 ~ 피골 ~ 가리마골 ~ 송암능선 ~ 송암산 ~ 진전사          

산행거리 : 약 10km       

산행인원 : 드림팀9명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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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11:00  양재역

 

7월 1일

03:40   설악C지구 산악인의 집(민박집)

04:05   피골 산책로 종점

05:05   피골폭포

05:55   피골폭포 상단

07:30   831.7

08:35   1042.1

09:05   863.8봉(피골 동릉 갈림봉)

10:25   송암산

11:15   진전사

11:30   둔전(설악)저수지 입구

 

 

산행 2일전에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수량이 풍부한 폭포를 보는 것은 즐겁지만 계곡산행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다.

 

17년 만에 다시 찾은 피골은 산책길이 생기는 등 모습이 많이 달라져 있다.

산책길 옆으로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를 듣는 순간 계곡산행을 능선산행으로

변경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어느 능선으로 오를지 생각해 본다.

 

예전엔 작은 폭포로만 여겼던 폭포가 우람한 모습으로 물줄기를 토해내며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예전에 오른 너래골과 바른골 사이의 능선 앞에 도착하여 계곡을 건너며

우측 방향의 피골폭포로 향한다.

 

잡목사이로 빠져 나가면 멋진 모습의 피골폭포가 펼쳐진다.

한참을 감상하고 피골폭포 상단으로 오른다.

폭포 좌측은 물이 많이 흘러 우회하기가 힘들어 폭포 우측 능선으로 우회하여

475.4봉을 넘어 계곡이 좌측으로 90도 꺾이는 지점에서 폭포상단으로 내려서고

상단을 건너 가리마골과 너래골 사이의 능선으로 올라 1042.1봉으로 오르기로 한다.

 

능선에는 희미한 흔적이 있어 생각보다는 수월하게(?) 주능선에 이르고 이후

피골 동능선 갈림봉(화채단맥) 을 지나 송암산 까지는 외길이다.

송암산 정상은 여전히 잡목으로 둘러 싸여 있어 조망도 없고 정상석도 없다.

우측으로 내려서고 이후 움푹 패인 임도를 따라 내려 오면 진전사에 도착한다.

 

진전사 수조에서 물 한바가지 마시고 내려 서면 저수지 입구에 도착한다.

속초로 이동하여 목욕탕에서 땀을 씻어내고 이른 시간 하산을 이유로 속초중앙시장

지하에서 회와 매운탕으로 뒤풀이와 식사를 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2006년도 바른골과 너래골 사이 능선을 오르며 바라본 피골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