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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스케치 ] 지리망산(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

에 버 그 린 2024. 3. 3. 22:51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스케치 ] 지리망산(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

 

산행일자 : 2024, 3, 2(토)

산행구간 : 사량도 내지 ~ 지리산 ~ 달바위 ~ 가마봉 ~ 옥녀봉 ~ 사량중고교

산행거리 : 약 6.5km       

산행인원 : 드림팀 9명

날      씨 :  맑음, 바람

 

 

산행지도

 

 

사량도 지리망산 240302.gpx
0.03MB

 

 

 

<<<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 >>>

 

3월 1일

23:00    서초구청

 

3월 2일

07:00    고성 용암포 선착장 출발

07:25    사량도 내지 도착

09:05    지리산 정상석

10:30    달바위

11:00    가마봉

11:10    구름다리

11:25    옥녀봉

12:00    사량 중고교 입구

 

 

3월 드림팀 산행은 사량도 지리망산 이다.

지리망산은 2007년 9월에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는 곳이다.

뛰어난 산행지 이지만 섬 이라는 특성 상 자주 찾을 수 없는 곳이다.

 

예전에는 지리망산으로 불리웠지만 지금은 사량도 지리산으로 부른다.

이곳에 오르면 지리산이 보인다 하여 지리망산 이라 하였는데

언제부턴지 그냥 지리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꽃샘추위로 추워진 날씨 덕분에 삼천포에서 묵은지 해장국으로

이른 아침을 먹고 고성 용암포에 도착한다.

일기예보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하여 배가 뜰 수 있을까 걱정하며

도착한 용암포에는 걱정과 다르게 바람이 잠잠하다.

 

도선서류를 작성하여 신분증과 함께 제출하면 도선증을 받는다.

성인 1인당 6,000원, 승합차는 14,000의 도선 비용이 든다.

내지항에 도착하여 돌아가는 배를 예약 하려는데 문제가 발생된다.

 

3시 30분 돌아가는 배편을 예약하려 했지만 사량도 들어올 때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 2시30분 배를 이용해야 한다고 한다.

만약 늦어서 2시 30분 배를 못 탈 경우 시간은 계속 늦어질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배 시간 때문에 우리가 계획했던 산행에 차질이 생겨

이른 시간에 산행을 마치고 12시 30분 배로 사량도를 출발하여

고성에 있는 공룡 발자국 화석단지를 구경하고

2년 전 금산 산행 후에 식사를 했던 죽방멸치 식당에서

뒤풀이겸 식사를 마치고 귀가하게 되었다.

 

사량도 산행이나 혹은 섬 산행시는 필히 배편 예약을 하여

배 시간과 산행시간을  잘 조절해야 하겠다.

 

내지항에 도착하여 우측 언덕으로 향하면 좌측 능선으로 

산길이 열리며 산행이 시작된다.

 

능선에 도착하기 전에는 평범한 육산 형태의 오름길이 이어지고

능선에 도착하면 비로소 암릉이 시작되며 이 암릉은 옥녀봉을

내려설 때 까지 이어진다.

 

2007년도 산행은 절벽길에 밧줄과 사다리가 전부였지만 

지금은 데크와 구름다리 까지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며

산행시간도 많이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