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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단지맥 2구간 산행스케치 ] 이배재, 고불산, 영장산, 불곡산, 대지산, 법화산. 물푸레고개

에 버 그 린 2013. 4. 14. 18:01

[ 검단지맥 2구간 산행스케치 ] 이배재, 고불산, 영장산, 불곡산, 대지산, 법화산. 물푸레고개

산행일자 : 2013, 4, 13 (토)
산행구간 : 이배재 ~ 고불산 ~ 영장산 ~ 불곡산 ~ 대지산 ~ 법화산 ~ 물푸레고개

             도상거리 약 25km     지도 1/50,000.  수원  

산행인원 : 불곡산님, 녹색지대, 에버그린

     : 맑음.

 

 

 

 

2구간 산행지도

 

 

지난 1구간에 이어 2구간을 산행하기로 하였다.

이배재에서 9시에 만나기로 하여 15분전쯤 도착하여 잠시 기다리니

불곡산님과 녹색지대님이 바로 도착한다.

 

 

8시 50분   이배재

이배재에는 버스에서 몇사람들이 내리지만 모두 망덕산 방향으로 오르고

우리 일행만 영장산 방향으로 오른다.

등로 입구 아래에는 정자가 하나 있어 그곳에서 산행준비를 마친다.

 

계단을 오르고 잠시후엔 광교산에서 청계산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관악산 그뒤로 북한산까지 조망이 펼쳐지는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진다.

갈마터널 윗지점을 지나고 잠시뒤엔 '연리지'를 볼 수 있는데

사랑의 약속을 상징하는 자물쇠를 달 수 있도록 펜스까지 설치되어 있다.

 

진달래와 생강나무꽃이 제법 볼만하게 피어있으며

좌측으로는 백마산에서 태화산에 이르는 능선이 펼쳐진다.

 

 

 

시원하게 보이는 조망

 

 

갈마터널 위의 이정표

 

 

 

 

연리지

 

 

 

 

남산위에 오르면 수많은 자물통을 보고 놀라지 않을수 없는데 이곳에는 몇개만 걸려있다.

 

 

 

활짝핀 진달래

 

 

 

생강나무꽃

 

 

 

등로의 좌측으로는 광주의 백마산에서 태화산에 이르는 능선이 시원스레 펼쳐진다.

 

 

9시 47분   고불산

구갈마치 고개에는 이동통로가 설치되어 지나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뒤돌아 보면 지난구간 이배재에 내려서기 전 마지막 봉이 볼록 솟아 보이고

영생관리 사업소 뒷능선을 지나 고불산에 도착한다.

고불산에는 철탑과 작은 돌탑이 있으며 이정표가 보인다.

 

 

 

구 갈마치에 설치된 이동통로

 

 

 

영생사업소 뒷능선

 

 

 

뒤돌아 본 모습

 

 

 

고불산 이정표

 

 

10시 40분   영장산

고불산을 지나고 10여분 후엔 '수원 311 삼각점봉'을 지나게 된다.

정자가 있는 섬말쉼터를 지나고 우측 나무사이로 보이는 공사중인 도로가 보이는데

이도로는 성남에서 장호원에 이르는 신설 국도이다.

 

평탄한 길을 산책하듯 걸으면 우측으로 공원묘지가 나타나고

공원묘지를 지나고 10여분 후엔 영장산에 오르게 된다.

 

 

 

삼각점봉  '수원 311, 1983 복구'

 

 

 

섬말쉼터

 

 

 

신설중인 성남-장호원간 국도

 

 

 

공원묘지를 지나고

 

 

 

영장산에 오른다.

 

 

 

영장산 정상석

 

 

 

영장산 삼각점,  '수원 437, 1987 재설'

 

 

12시 40분   태재

영장산 정상석 우측의 등로를 잠시 따르면 태재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영장산을 뒤돌아 보면 이제는 성남 검단산과 망덕산이 보인다.

다시 정자를 하나 지나면 펜스너머 강남300 골프장을 보게되며

골프장 너머로는 양자산과  앵자지맥, 백마산~태화산 능선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분당방향의 능선 우측은 나무숲인데 반해 광주방향의 능선 좌측은 개발되어

전원주택이 능선까지 올라와 있다.

진행방향으로는 능선너머 가야할 지맥이 이어지고 분당지역 너머는 광교산이 눈에 들어온다.

 

좌측 광주방향의 빌라촌 너머 문형산이 올려다 보이고

우축 분당 율동공원 호수 너머로는 청계산이 바라 보인다.

 

골프연습장을 지나고 능선상에 보이는 고급주택을 지나면

잘가꾸어진 한산이씨 묘역을 지나 태재에 내려서게 된다.

 

 

 

뒤돌아본 영장산 뒤쪽으로 지나온 검단산과 망덕산이 보인다.

 

 

 

강남C.C 너머 양자산과 앵자지맥의 산군이 금을 긋고

 

 

 

백마산 ~ 태화산 능선

 

 

 

능선까지 신축중인 공사장 너머 가야할 지맥길이 이어진다.

 

 

 

문형산이 올려다 보이고

 

 

 

율동공원 너머 청계산의 모습

 

 

 

분당 아파트 뒤쪽으로 보이는 광교산 일대

 

 

 

이런 능선을 넘으면

 

 

 

잘 조성된 한산 이씨 묘역을 지나

 

 

 

태재에 내려선다.

 

 

2시.   불곡산

태재에 내려서서 신호등을 건너 보이는 분당곰탕집에서 곰탕을 한그릇씩 먹고

커피까지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고 (구) 태재 방향으로 올라 애마오리집 뒤쪽의

능선으로 천천히 오르며 불곡산으로 향한다.

 

검단지맥은 은고개,남한산성, 태재등 끊기가 좋은 지점에 음식점들이 많아

매식을 할 수 있어 편하고 무엇보다 교통이 편리하므로 많은 산꾼들이 쉽게 찾고 있다.

 

 

등로는 더욱 넓어져 쫌 과장하면 소형차들도 다닐수 있을정도가 되고

중간에 산악 오토바이가 다니지 못하도록 시설물도 설치해 놓았다.

정자가 있는 불곡산에 오르면 주변에서 산책나온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구)태재 방향의 애마오리 뒤쪽 능선으로 오른다.

(신)태재와 (구)태재 사이의 몇십미터 능선은 큰 의미가 없어보여 도로를 걸었다.

 

 

 

불곡산으로 향하는 등로에 산악오토바이의 통행을 제한하는 시설물.

 

 

 

불곡산에 오른다.

 

 

 

불곡산 정상석

 

 

2시 40분   대지산

불곡산을 지나 편한 등로를 따르면 정자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광교산에서 청계산까지의 능선이 한눈에 펼쳐지니 좋은 조망처이다.

등로 우측에 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넓은 데크가 있는 쉼터를 지나기도 하며

부천당고개를 지나 철탑방향을 따르면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는 대지산에 도착하게 된다.

 

 

 

정자에서 바라본 광교산 일대

 

 

 

정자에서 바라본 우측의 청계산 일대

 

 

 

우측의 산불 감시초소를 지나고

 

 

 

데크가 있는 쉼터를 지난다.

 

 

 

부천당고개를 지나

 

 

 

철탑방향으로 향하면

 

 

 

문형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잠시뒤엔

 

 

 

대지산에 도착한다.

 

 

 

대지산 정상석 

 

 

 

대지산 삼각점,  '수원 320, 1983 재설'

 

 

 

대지산에서 바라본 레이크사이드C,C 와 그 너머의 태화산 일대.

우리가 가야할 88C,C는 저곳의 우측에 있어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다.

 

 

3시.   대지고개

대지산 정상석과 강남공원묘지 철망 펜스밑 낙엽에 뭍혀있는 삼각점을 찾아본 후에

펜스너머 보이는 태화산 일대를 살핀후 펜스를 따라 대지고개 방향으로 내려간다.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안으로 들어가면 한남정맥의 석성산 모습도 볼 수 있다.

 

고개 맞은편의 레미콘 시설과 철탑들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광교산의 모습이 따라온다.

2차선의 (구)도로인 대지고개에 내려서면 도로 아래쪽으로 신도로가 지나는데

횡단이 불가능하므로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간다.

 

10여분을 내려오면 좌측에 고가도로를 밑으로 통과하는 지점에 도착한다.

대부분이 고가도로를 밑으로 통과하여 다시 대지고개로 올라 절개지의 철계단을 오르지만

우리는 고가도로를 밑으로 통과하여 우측으로 20m정도 가서 사면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가

우측능선으로 오르는 등로를 따르기로 하였다.

 

 

 

펜스를 따라 대지고개를 향하고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서 바라본 우측의 석성산

 

 

 

건너편의 레미콘 시설과 올라야 할 능선의 우측 철탑

 

 

 

우측으로 보이는 광교산 일대

 

 

 

이 도로를 횡단해 저 철계단을 올라야 하는데

 

 

 

지금은 영업을 하지않는 휴게소

 

 

 

도로를 따라 내려오며 바라보는 광교산과 청계산 일대

 

 

 

10여분 내려오면 만나는 고가도로 밑으로 통과한 지점

 

 

 

저 밑으로 나와 이곳의 임도를 잠시 따르다 우측의 능선으로 올랐다.

 

 

3시 35분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임도를 잠시 따르다 우측의 능선으로 오르는 등로를 올라 능선에 오르면

능선 너머로는 단국대학교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우리는 능선 좌측으로 오른다.

 

대지고개에서 도로를 따라 10여분 내려왔으므로 능선으로 오르는 것도 제법 오르게 되며

능선을 다 오르면 눈앞은 넓은 모습이 펼쳐지는데 이곳이 용인 천주교 공원묘지 이다.

마침 체육시설과 벤치가 있어 이곳에서 간식도 먹고 잠시 쉬어간다.

 

 

 

능선에 올라서면 보이는 단국대학교

 

 

 

체육시설이 보이는곳에서 쉬었다.

 

 

 

좌측에 철탑이 보이는 방향이 가야할 지맥길 이다.

 

 

4시 30분   법화산

잠시 휴식후 공원묘지 길을 따르면 주변에 나무가 없으므로 조망이 좋다.

이정표를 몇개 지나지만 거리가 밑을수 없게 표시되어 있어 혼란만 주고 있다.

공원묘지를 벗어나 체육시설이 있는 지점을 지나면 곧 법화산에 오르게 된다.

 

법화산 정상에는 인근 주민이 많이 올라와 있었고 삼각점과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석 뒤쪽으로 바위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한남정맥의 할미성과 석성산이 잘 조망된다. 

 

 

 

잘 조성된 공원묘지

 

 

 

대지고개의 절개지를 오르면 우측의 철탑으로 오르게 되지만

우리는 좌측의 봉우리로 올랐으니 저만큼 우회했다.

 

 

 

좌측의 문형산과 우측의 태화산 일대

 

 

 

공원묘지 능선뒤로 펼쳐지는 광교산에서 청계산에 이르는 능선

 

 

 

중앙 좌측에 작게 보이는 지나온 영장산과 중앙 우측에 보이는 문형산

 

 

 

체육시설 지점을 지나고

 

 

 

법화산에 오르게 된다.

 

 

 

법화산 정상석

 

 

 

법화산 삼각점,   '수원 472, 1987 복구'

 

 

 

전망대에서 본 할미성과 석성산.

 

 

4시 50분   물푸레 고개

법화산을 내려오며 철탑 옆으로 지나온 지맥길이 보여 줌인해 본다.

물푸레고개가 가까와지며 88C,C가 보이고 물푸레고개에 내려선다.

검단지맥은 이 골프장을 지나 향린동산의 분기점까지 이어야 하겠지만

남은 구간이 골프장이기에 이곳에서 지맥산행을 마치기로 하였다.

 

 

 

물푸레 고개로 내려가며 바라본 지나온 길.

 

 

 

크게 보면

 

 

 

88C,C가 보이기 시작하고

 

 

 

물푸레 고개에서 본 골프장.

 

 

 

고개에서 내려오며 본 멋진 집

 

 

 

거의 다 내려왔다.

 

 

 

버스정거장으로 가며 바라본 법화산 정상.

 

 

버스 정거장에서 옷에 붙은 먼지를 털어내고 버스로 오리역까지 이동후

오리역에서 불곡산님과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검단지맥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