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수도권 산행 스케치

[스크랩] 홍천 캠누리 캠핑장에서

에 버 그 린 2013. 10. 23. 14:20

1. 방문일자 : 2013년 10월 19일 ~ 20일

2. 방문인원 : 30 여명

3. 날      씨 : 맑음

 

우린 홍천의 밤도깨비 아지트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생겼었었지요.

 

 

2006년 5월 7일 늦은 오후...지나는 길에 잠시 들렀었습니다.

 

 

 

밤도깨비님이 2012년에 들어와 심사숙고한 뒤에 캠핑장으로 변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2012년 5월 27일에 방문해보니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구옥 앞의 옥수수밭을 갈아엎고 토목 공사가 시작됩니다.

 

 

평탄 작업을 하고 나니 제법 널찍해 보입니다.

트럭이 있는 자리에 2층 건물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집 뒤쪽의 밭도 평탄 작업이 끝났습니다.

 

 

가장자리에 식수하는 밤도깨비님

 

 

 

2012년 9월 1일 주말에 간만에 집에서 쉬는데

심심하다고 투정부려서 고기 한근 끊어서 들렀습니다....ㅎㅎ

 

신축건물 골조공사가 한창입니다.

 

 

 

2012년 11월 14일

대구마루금산악회 (이한성 대장)에서 영춘기맥 산행 후 잠시 들린다 하여

손님 접대차 들렀습니다.

 

 

신축건물 외형은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공사 중이라 어수선하기 짝이없습니다. 

 

 

 

 

1층은 화장실과 샤워실, 세척실로 만들고

2층은 객실 두개로 꾸몄습니다.

 

 

소아용 미니 풀장도 만들었습니다.

 

 

구옥 뒤쪽에 있는 캠핑장의 토목공사는 마쳤습니다.

 

 

 

캠핑장 최상단부에는 데크를 깔 계획입니다.

 

 

 

 

중간 캠프 사이트.

입구쪽의 1캠프장, 구옥 뒤 산자락의 2캠프장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공간입니다. 싸이트 3동은 나올 공간입니다.

 

 

1972년에 지붕을 개량했다는 필증이 붙어있는 구옥.

집의 나이는 80년 정도 되었다고 추정합니다.

 

 

 

구옥에 많은 정을 쏱은 지라 헐어내기가 안타까워

그냥 유지하는 것으로 하였답니다.

 

 

신축건물 옥상에서 본 구옥의 지붕과  산쪽의 캠핑장

 

 

신축건물 옥상에서 본 입구쪽 캠핑장

멀리 산자락 아래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름하여 개야리유원지....걸어서 5분 정도...

 

 

구옥 마당은 그리 넓지가 않습니다.

 

 

구옥 사랑채의 벽난로를 지피고 있는 에버그린님.

손님 맞이 준비를 합니다.

 

 

음식 준비 중인 도깨비님

 

 

 

2013년 10월 19일.

실제 open은 8월 말 경이었으나 대간 진행 중이라 뒤로 미루고

10월 첫주 대간 졸업 후 이제서야 open 신고식 하느라 산님들을 초청했습니다.

 

멀리 부산에서 준희 선배님도 오시고

바쁜일정 중에서도 찾아주신 신산경표의 박성태 선배님,

홀대모 조진대 고문님도 찾아주셨습니다.

 

추백팀의 아산/금물/영희/연우/블랙/한울타리/유케이/백호/홍익/

수산사의 죽비/도담/에버그린/동촌/파란하늘/해룡/비갠오후/아오자이/녹색/귀천/영산/봄비/신선/두리/물소리......

 

얼추 30명 정도는 모였습니다.

만나서 반가운 인사 나누고 저녁 먹고 각자 취침에 들고 이튿날 소리산 한자락 가볍게 돌고

점심 식사 후 아쉬운 해산을 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마을로 들어서면 안내판이 등장합니다.

화살표 방향을 따르면

 

 

소로를 따라

 

 

왼쪽 제실을 지나면

 

 

 

 

 

캠핑장을 알리는 표지석이 등장하고

 

 

캠핑장에 들어섭니다.

 

 

1 캠프장

 

 

 

 

구옥 우측으로 2 캠프장 오르는 길이 보입니다.

 

 

 

 

2 캠프장 상단의 데크.

뒤쪽의 산으로는 잣나무 숲이 울창하게 형성되어 있고 산책길이 좋습니다.

 

 

 

 

캠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장작을 장만하는 도담님.

시키지도 않는 일을 잘도 합니다.

 

 

 

 

구옥은 형태를 그대로 유지시켰습니다.

 

 

구옥 뒤쪽의 2 캠프장 직전의 중간에 있는 작은 싸이트.

 

 

 

저는 이렇게 만들고 하룻밤 지냈습니다.

 

 

 

 

 

 

 

 

 

 

 

 

 1 캠프장에서 저녁 파티 준비를 합니다.

 

 

 

 

 

 

준희 선배님의 건배 제의에 따라 파티가 시작되고

 

이번 행사의 큰 일꾼 영산님....

 

 

 

엊그제 대간 졸업한 팀....

여운이 아직도 가시지 않은 듯합니다.

 

 

 

 

 

소의녀님까지 한몫 단단히 합니다.

 

 

 

 

 

 

 

 

 

 

 

 

 

 

대구에서 올라 온 블랙님..수고 많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안개에 깔린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2 캠핑장 상단의 데크에서도 잠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이런 알파인 텐트는 캠핑장에서 볼 수가 없겠네요..ㅎㅎ

 

 

산책로에서 본 2 캠프장

 

 

캠프장 주위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습니다.

두 선배님 모시고 함께 둘러봅니다.

 

 

 

  

 

 

준희선배님과 박성태 선배님.

밤새 같이 주무셨는데도 뭔 그리 할 얘기들이 많으신지....

 

 

홍천군에서 마련한 에움녹색길이 캠프장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지름길로 들어서면 곧바로 캠프장입니다. 

 

 

내친김에 홍천강변으로 나가 봅니다.

 

 

하류 방향

 

 

 

 

 

상류 방향

 

 

 

아침 물안개가 분위기를 살립니다.

 

 

강 건너편

 

 

 

여름철에는 피서객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아침 먹고 소리산 들머리로 이동했습니다. 

 

 

산행 준비 중

가을이 한창 익어갑니다.

 

 

 

 

 

출발 전 기념 사진 하나 남기고

 

 

 

 

 

 

징검다리 건너면서 산행이 시작됩니다.

 

 

산행거리가 3시간도 채 안되기에 물병 하나씩 들고 갑니다.

오늘은 모두가 행락객입니다...ㅎㅎ

 

 

 

 

 

 

 

 

 

 

 

 

 

 

 

 

 

 

 

행사 진행하느라 수고 많은 에버그린 님

 

 

마지막으로 건너가는 오늘의 산행대장입니다.

저는 사정이 있어 산행을 않고 날머리로 가서 대기합니다.

 

 

석산교로 내려오는 날머리 임도입니다.

 

 

선두가 보이더니 속속 등장합니다.

 

 

 

 

 

 

 

 

 

 

 

 

 

 

석산교로 나왔습니다.

 

 

물소리님....정확하게는 날뫼골물소리 입니다.

 

 

 

 

준희선배님이 "아오자이" 하고 불러 세웁니다.

 

 

홍익, 금물, 연우님....

 

 

 

녹색지대님.

거의 막둥이라 수고가 많았습니다.

 

연우/영희님

 

 

 

유케이님

 

 

캠프장으로 돌아와 샤워하고 인근 순대국집으로 이동하여 식사하고 해산하였습니다.

이틀동안 함께 하신 산님들 반가웠습니다.

 

준비해주신 밤도깨비님 고마웠습니다.

일정이 여의치 않아 참석지 못한 산님들은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봅시다.

출처 : 추억의 백두대간
글쓴이 : 동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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