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조지맥 2구간 산행스케치 ] 소학산, 봉의산, 대덕산

[ 독조지맥 2구간 산행스케치 ] 소학산, 봉의산, 대덕산

 

산행일자 : 2014, 2, 15 (토)
산행구간 : 가창리고개 ~ 소학산 ~ 뒷동골산 ~ 봉의산 ~ 대덕산 ~ 사실터고개

             도상거리 약 15km     지도 1/50,000. 안성   

산행인원 : 불곡산, 에버그린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독조지맥 1구간을 작년 7월 말에 했으니 7개월이 지났나 보다.

말벌에 쏘이고 가창리 고개에서 멈춘후 이런저런 이유로 잇지못한 나머지 구간을 잇기로 하였다.

 

7시 10분에 오리역에서 불곡산님과 만나 용인으로 이동하여 막 출발하려는 백암행 버스에 올라

백암에 도착하여 컵라면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9시 30분에 곤지암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버스기사에게 가창리 고개에 셰워줄수 없냐고 물었더니 안된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가창리 마을입구에 내려 가창리 고개까지 걸어간다.

 

 

 

백암 정거장 버스시간표

 

 

9시 40분   가창리 고개

가창리 마을입구에서 내려 고개까지는 10여분 걸으면 되지만

인도가 따로 없는 지방도로이니 조심스럽다.

고개에 도착하여 우측의 농장 입구로 들어서니 밭이 얼어있어 그대로 밭을 횡단한다.

 

 

 

고개로 걸으며 보이는 건지산의 410봉이 뾰족하다.

 

 

 

도로 우측으로는 소학산과 바루산이 선명하다.

 

 

 

고개마루에 도착하여

 

 

 

농장을 가로지른다.

 

 

10시 25분   소학산

농장을 가로질러 등로에 들어서면 간벌로 어지러운 지능선을 올라

소학산과 바루산을 잇는 능선에 도착하게 된다.

능선 좌측의 소학산은 지맥에서 벗어나 있지만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소학산 정상은 제법 넓어 돌탑과 운동하러 오는 사람들의 휴식터도 만들어 놓았다.

삼각점이 있으나 흙에 뭍히고 땅은 얼어있어 자세히 확인은 하지 못하였다. 

 

 

농장을 가로지르며 뒤돌아 본 건지산 410봉.

 

 

 

간벌로 어지러운 등로

 

 

 

소학산 정상

 

 

 

소학산 삼각점

 

 

 

소학산 정상에서 본 지산 리조트 스키장

 

 

11시 10분   뒷동골산

소학산에서 다시 갈림길에 돌아와 바루산 방향으로 향하여 바루산에 오르면

지나온 건지산이 잘 보이고 얼마 지나지 않아 뒷동골산에 도착하게 되는데

모두 정상석이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뒷동골산은 삼각점 봉우리이므로 분간하기 쉽다.

 

 

 

바루산

 

 

 

바루산에서 바라본 좌측의 건지산과 우측의 소학산

 

 

 

건지산 좌측으로 멀리 앵자지맥이 보인다.

 

 

 

뒷동골산을 알려주는 표지기들

 

 

 

뒷동골산 삼각점(안성 413,  1988 재설)

 

 

11시 40분   구 백암고개 (오뚜기 물류창고)

뒷동골산에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오는데 간벌작업으로 아주 어지럽다.

능선 방향으로 내려오면 김씨 제실을 만나고 곧 콘크리트 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가야할 마루금은 훼손되어 없어지고 공장이 차지하고 있어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구백암고개까지 진행한다.

 

 

 

김씨제실도 구경하고

 

 

 

송두리째 밀어버린 마루금

 

 

 

뒤돌아 본 뒷동골산

 

 

 

도로를 따라 양지병원도 지나고

 

 

 

저 공장 뒤쪽이 마루금이다.

 

 

 

오뚜기 물류창고 옆 들머리에 도착한다.

 

 

12시 20분   봉의산

들머리로 들어서서 잡목사이를 이리저리 피하여 오르면

약초재배지 경계그물을 따라 가파른 능선을 오르게 된다.

완만해지는 주능선에 이르러 잠시 더오르면 작은 공터인 봉의산에 도착하고

따뜻한 봉의산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약초재배지 경계그물

 

 

 

봉의산

 

 

 

 봉의산 정상석

 

 

 

봉의산에서 본 앵자지맥. 멀리 우측에 태화산이 보인다.

 

 

1시 50분   대덕산

점심을 마치고 봉의산을 내려오면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 군훈련장을 지나게 되고

좌측으로 덕평커트리클럽이 보이게 된다.

낡은 초소를 지나면 골프장을 잠깐 밟게되고 이내 대덕산에 오르게 된다.

 

 

 

체육시설을 지나고

 

 

 

군훈련장을 지난다.

 

 

 

덕평컨트리클럽

 

 

 

낡은초소를 지나고

 

 

 

골프장에서 뒤돌아 보면 멀리 우측에 지나온 건지산이 보인다.

 

 

 

대덕산에 오르면

 

 

 

방위만 알아볼 수 있는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다.

 

 

 

대덕산에서 보는 이천방향

 

 

5시   사실터고개

대덕산을 내려오면 백암비스타골프장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곳이 입석재고개이며 잠시 망설여 진다.

남들 골프치고 있는데 그곳을 지나 가기도 꼴사납게 보일것 같아 도로따라 우측으로 내려 가다가

초소를 지나 좌측으로 올라 마루금에 복귀한다.

 

사용치 않는 골프장 건물을 지나 연수원에서 세운 이정표로 보이는 A, B, C코스를 차례로 따르며

능선길을 따르면 어느새 차 다니는 소리가 들리며 사실터 고개에 이른다.

 

고개 우측으로 내려가 음식점에서 택시를 불렀으나 이곳에 올 택시가 없다하여

음식점 주인에게 물으니 이곳에는 버스가 잘 다니지 않고 고개를 넘어 두번째 삼거리에 가면

버스가 자주 있다고 하며 그곳으로 가라고 한다.

 

그말을 믿고 고개를 넘어 하염없이 걸어 두번째 삼거리에 도착하였으나

이 도로는 아까 그 음식점에서 연결된 도로이므로 다른 버스가 다닐리가 없는 곳이다.ㅠ.ㅠ

도착한 곳 주변의 식당에 들어가 물어보니 이곳은 택시도 잘 오지않고 버스는

6시 20분경에 지나 간다고 한다.

젖은 옷을 갈아입고 6시 20분경에 오는 버스를 타고 이천시로 향한다.

 

 

 

입석재고개.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360.9봉의 마루금이다.

 

 

 

저 골프장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와야 하는데 그냥 도로따라 내려오다 마루금으로 복귀했다.

 

 

 

뉴스프링빌 골프장의 사용하지 않는 건물을 지나고

 

 

 

이정표를 따른다.

 

 

 

뉴스프링빌 골프장. 중앙 좌측에 지나온 빨간 건물이 보인다.

 

 

 

B코스로

 

 

 

사실터고개. 이천방향

 

 

 

안성방향

 

이천시에서 144번 버스를 타고 동원대 앞에서 하차하여 동원대가 종점인 광역버스로 갈아타고

모란에서 하차한 시간이 8시 이다. 모란에서 해장국으로 저녁식사를 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