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한남정맥 2구간 산행스케치 ] 달기봉, 구봉산

에 버 그 린 2015. 12. 14. 23:55

[ 한남정맥 2구간 산행스케치 ] 달기봉, 구봉산

 

산행일자 : 2015, 12 , 13 (일)
산행구간 : 가현치 ~ 달기봉 ~ 구봉산 ~ 두창리고개 ~ 고당리(잠실)고개

              산행거리 ; 약 16km      지도 1/25000.  안성, 좌항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 에버그린

      : 맑음.

 

 

 

2구간 산행지도

 

9시   가현치

며칠동안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다.

양재를 출발한 버스에서 잠시 눈을 붙였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들머리인 가현치에 도착한다.

 

 

들머리인 가현치

 

10시 10분   달기봉

가현치에서 들머리로 오르면 천주교 공원묘지 도로에 오르게 된다.

공원묘지를 좌측에 두고 산길로 들어서면 소나무 숲을 지나 철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에는 알아보기 힘든 삼각점과 용인시에서 세운 한남정맥 안내판이 있지만 많이 훼손되어 있다.

 

봉우리를 내려오며 서쪽방향으로 조망이 좋지만 연무현상으로 뿌옇게 보인다.

납골묘지를 지나며 십자가를 볼 수 있고 십자가 너머로는 지나온 국사봉이 뾰족하게 보인다.

우측 방향으론 바위봉우리가 멋진 오비산이 내려다 보이고 그 뒤쪽으론 백암마을 너머

독조지맥이 선을 긋고 있다.

 

얼마전에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곳곳에 소나무 가지가 많이 부러져 있는 모습이 보인다.

벤치와 체육시설이 있는 지점을 통과하면 황새울관광농원과 달기봉 갈림길을 지나

오르막 길을 잠시 오르면 달기봉에 올라서게 된다.

달기봉에는 정상석이나 표식이 없고 구봉산과 가현치를 알리는 안내판이 보인다.

 

 

공원묘지에 올라 도로를 따르다 산길로 들어선다.

 

 

철탑봉에 오르면 보이는 삼각점.

 

한남정맥 안내판

 

 

시야가 터지지만 뿌옇게 보인다.

 

대형 십자가 너머 지나온 국사봉이 뾰족하다.

 

 

오비산 너머 독조지맥이 금을 긋고 있으며 우측엔 조망이 좋은 마국산이 높게 보인다.

 

지나온 철탑봉과 납골묘지

 

 

달기봉 갈림길

 

 

안부를 지나며 MBC드라미아 방향은 막아 놓았다. 

 

달기봉 정상의 이정표

 

11시   구봉산

달기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내 구봉산으로 향한다.

멀리서 보면 두리뭉실한 봉우리 아홉개가 보이니 구봉산이라 부르는 모양이다.

 

제법 된비알을 한차례 오르면 469봉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엔 산불무인감시카메라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르면 잠시 후엔  삼각점이 있는 469봉을 지나게 되는데

목신봉이라는 코팅지도 보인다. 

 

능선 좌측으로 태영컨트리클럽이 내려다 보이고 앞쪽엔 데크가 올려다 보인다.

데크에 올라서면 구봉산이라는 큼직한 정상석과 식별이 안되는 삼각점이 있다.

데크 너머로는 문수봉에서 이어지는 앵자지맥과 다시 앵자지맥에서 갈라지는

독조지맥의 능선이 이어지고 있다.

구봉산을 내려가면 도로를 걸어야 하므로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469봉의 이정표

 

 

469봉의 무인감시안테나

 

 

469봉 삼각점

 

 

469봉 , 목신봉이라는 코팅지도 보인다.

 

 

태영컨트리클럽이 내려다 보이고

 

 

데크가 올려다 보인다.

 

 

MBC드라미아 안내판

 

 

구봉산 정상석

 

 

구봉산 삼각점

 

 

문수봉

 

 

태영컨트리클럽 너머로 보이는 앵자지맥과 독조지맥의 독조봉. 우측 낮은부분이 좌찬고개 이다.

 

2시 35분   고당리고개(잠실고개)

구봉산을 출발하여 10여분 후에 석술암산 갈림길에서 직진길을 버리고 좌측으로 내려오면

시멘트 구조물을 지나고 두창리 고개 1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는 281.6 봉 삼각점을 지난다.

두창저수지 1km를 알리는 이정표 안부를 지나면 정자와 체육시설이 있는 정자에서 잠깐 쉬어간다.

문수봉 8.7km 이정표를 지나 내려오면 318번 지방도로인 두창리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를 건너 극동기상연구소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굴다리를 지나고 기상연구소 담을 따라

계속 도로를 따르면 원삼제일교회 간판이 있는 사거리를 건너 직진한다.

콘크리트 길을 따르다 좌측 숲길로 들어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시멘트 도로를 다시 건너고

문수봉 3.7km 이정표를 지나면 다시 시멘트 도로를 지나고 연안김씨 합동연단을 지나

영동고속도로와 에버랜드를 알리는 57번 지방도로인 사암고개에 도착한다.

 

도로를 건너 한미칼라팩 공장으로 들어가면 우측 개집에서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며

계속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2차선 도로를 만난다.

마루금은 도로 뒤쪽을 따라 전원주택을 지나야 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올라간다.

 

용인그린대학을 지나  잠시 걸으면 삼거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향하면

다음 구간 들머리가 보이는 고당리 고개 이다.

 

 

석술암산 갈림길

 

 

시멘트 구조물을 지난다.

 

 

281.6봉 삼각점

 

 

두창저수지 안부

 

 

정자에서 잠깐 쉬고

 

 

두창리 고개에 내려선다.

 

 

두창리 고개

 

 

문수봉

 

 

극동기상연구소를 우회하고

 

 

친절하게 이정표를 세워놓았다.

 

 

굴다리를 지나고

 

 

좌측이 독조봉, 태봉산, 사다리꼴의 건지산, 지맥에서 벗어난 수정산.

 

 

원삼제일교회 간판 사거리를 지나

 

 

시멘트 도로를 건너고

 

 

문수봉

 

 

연안김씨 합동연단

 

 

사암고개

 

 

한미칼라팩 공장으로 들어가면 개가 엄청 짖어댄다.

 

 

임도를 따라 나오면 포장도로와 만나고

 

 

포장도로 좌측으로 오른다.

 

 

문수봉에서 갈라지는 앵자지맥

 

 

용인그린대학

 

 

도로 좌측이 마루금인 전원주택

 

 

삼거리를 지난다

 

 

다음 구간의 들머리. 고당리 고개.

 

 

문수봉 들머리

 

고개 아래의 음식점에서 간단히 세면후 김치찌개로 뒤풀이겸 식사를 마치고

귀가길에 오르며 한남 2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