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낙동정맥 22구간 산행스케치 ] 금정산(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에 버 그 린 2017. 11. 9. 21:29

[ 낙동정맥 22구간 산행스케치 ] 금정산(계명봉,갑오봉,장군봉,고당봉,원효봉,의상봉)


산행일자  : 2017, 10, 15 ()
산행구간  : 남낙고개 ~ 지경고개 ~ 계명봉 ~ 장군봉 ~ 금정산 고당봉 ~ 산성고개

               산행거리  약 13km       지도 1/50000.  양산,부산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 에버그린

      :  비.




22구간 산행지도


사정이 생겨 정맥길 20구간과 21구간에 참석을 못하였다.

20구간의 신불산 영축산 구간은 몇 차례 산행을 하였기에 굳이 일부러 산행할 마음은 없지만

21구간 천성산 구간은 숙제로 남게 되어 이구간을 산행하는 팀이 있다면 그 기회를 이용하기로 한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없었음에도 남쪽으로 향할수록 빗방울이 점차 커진다.

얇은 바람막이 밖에 없기에 산행을 포기할가도 생각했으나 오전 8시경이 되자

빗방울이 잦아들어 남낙고개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남낙고개에서 봉우리에 오르며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지난 구간의 천성산 구간.



지경고개에 내려선다.



육교를 지나



구도로를 건너고



골목길로 들어선후 산길로 향한다.



제법 힘들게 올라서면 계명봉 이다.

이곳에 4명의 등산객이 있길래 어디서 오셨냐고 물으니 경주에서 왔다고 한다.

김종훈씨를 물으니 같은 산악회라 하며 오늘은 설악산 산행을 한다고 한다.

반갑게 안부 인사를 나누고 그 분들은 장군봉으로 향한다.



계명봉에서 바라본 범어사와 금정산 모습.



갑오봉에 올라 장군봉을 왕복한다.



갑오봉에서 바라본 금정산 고당봉.



장군봉 정상석.



장군봉에서 바라본 고당봉.



장군봉에서 고당봉으로 가는 길의 샘터.



이런 푹신한 길도 지난다.



고당봉 정상석.

바람이 세차게 불고 주변은 구름에 가려 조망은 없다.

추워지므로 서둘러 내려온다.




벼락맞은 예전 고당봉 정상석.



북문을 지나고.

이곳부터 산성이 이어져 있다.




원효봉 정상석과 삼각점.

역시 조망은 없다.

서울의 북한산에도 산성과 원효봉, 의상봉이 있는데 금정산도 마찬가지 이다.



원효봉을 내려가며 바라본 의상봉.



날씨만 좋다면 좋은 풍경을 즐겼을텐데 아쉽다.




망루에서 내려다 본 부산시내.



산성 복원이 깨끗히 사실적으로 잘 되어있다.

시멘트와 석회칠로 허옇게 만든 북한산성과 남한산성도 금정산성의 복원 방식을 본 받았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산행 종점인 동문이 있는 산성고개에 도착한다.



동문.


온믈 비가 온 관계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느라 많은 사진을 찍지 못했다.

후미를 기다려 뒤풀이 장소로 옮겨 간단히 땀을 씻고 식사겸 뒤풀이를 마친후

귀가길에 올랐으나 부산이라 거리도멀고 단풍철과 맞물린 차량이 많아

시내버스가 끊긴 늦은 시간 서울에 도착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