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강원권 산행 스케치

[ 영월지맥 6구간 산행스케치 ] 석기암, 감악산

에 버 그 린 2020. 1. 11. 22:10

[ 영월지맥 6구간 산행스케치 ] 석기암, 감악산


산행일자  : 2020, 1,  5()
산행구간  : 피재 ~ 피재점 ~ 석기암 ~ 감악산 ~ 싸리재 ~ 신림터널

               산행거리  12.5km       지도 1/50000.  제천,안흥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와 함께.

      :  맑음.



6구간 산행사진



<<<  영월지맥 6구간 산행  >>>


202015

           07:20  복정동

           09:20  의림지

           09:50  피재

           10:20  피재점

           11:00  석기암

           13:20  감악산

           14:05  능선상의 전망대

           15:05  산불감시초소

           15:10  싸리재

           15:30  신림터널


2019년을 뒤로하고 2020 경자년의 첫 산행이 되는 날이다.

며칠 전 비가 내려 아이젠을 준비했다.

버스는 양평휴게소에서 한차례 쉬고 의림지에 잠시 멈추어 서서

의림지 구경을 잠시하고 간단다.


오늘 산행구간은 약 20여년 쯤 O,K마운틴 번개산행으로 와 본 경험이 있는데

당시 제천의 금수강산님이 주관을 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피재에서 피재점까지는 오름길의 연속이라 몸이 더워진다.

의림지에서는 꽤나 찬 공기였지만 산에 드니 오히려 포근한 느낌이다.

피재점을 지나 석기암에 오른다.


석기암에는 이등삼각점이 있으며 지나온 방향의 송학산과 용두산 조망과

가야할 방향의 감악산과 응봉(매봉)능선, 치악산 능선이 조망된다.

감악산 방향으로 진행하다 따뜻한 곳에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이름도 요상한 요부골 갈림길을 지나며 오름길이 시작되고 중간의 전망대에서

감악산의 웅장한 바위 모습과 지나온 석기암을 조망할 수 있으며 우측으로는

백덕산의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온다.


감악산 정상은 바위봉으로 눈이 덮히면 오르기가 위험하겠다.

바위에 오르면 사방으로 조망이 터지는데 아쉽게도 뿌연 모습으로 멀리까지

살필 수는 없었다.


바위정상에서 내려와서 좌측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지맥 특유의 좁은 능선길이

이어지고 진달래 잔가지가 많아 봄에 진달래꽃이 있을 때 좋겠지만 잔가지

때문에 산행은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증간에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뒤돌아 보는 감악산이 멋지게 보이고

좁은 능선길을 따르다 보면 산불감시초소에 도착하며 이곳에서는 건너편으로

치악산 조망이 잘 된다.


산불감시초소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정자가 있는 싸리재에 내려서게 된다.

임도인 이곳에서 신림터널까지는 우측으로 내려가며 펜션도 지나고 우측으로

크게 휘돌아 내려가면 신림터널 앞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후미를 기다려 신림으로 이동하여 마을에서 운영하는 작은 목욕탕에서(샤워기만 3개 있슴)

간단히 땀만 씻어내고 옆에 있는 식당에서 삼겹살로 뒤풀이와 식사를 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6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의림지



피재점




석기암 정상석과 이등삼각점



송학산과 용두산



가야할 방향의 감악산과 응봉능선, 멀리 치악산 능선




흐릿한 백덕산



뒤돌아 본 석기암



감악산



감악산과 멀리 백덕산이 육안으로 보였으나 사진으로는 흐릿하다.




감악산 정상석



 좌측: 치악산 능선, 응봉(매봉)능선,

 증앙: 백덕산이 흐릿하다.


좌측: 송학산과 용두산,석기암, 지나온 능선길. 

중앙: 백곡산,솔봉 능선방향.

우측: 주론산, 구학산방향



뒤돌아 본 감악산



치악산 능선과 산불감시초소



싸리재의 정자




신림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