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6산 산행 스케치 (2) ] 소요산, 수위봉, 국사봉
산행일자 : 2020, 5, 17(일)
산행구간 : 소요산역 ~ 소요산 ~ 수위봉 ~ 국사봉 ~ 깊이울계곡 ~ 포천시청
산행거리 : 약 17km 지도: 1/50000. 포천
산행인원 : 에버그린
날 씨 : 맑았으나 박무로 인해 조망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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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17일 (일)
09:40 지하철 1호선 소요산역
11:08 공주봉
11:50 의상대
12:37 상백운대
12:55 칼바위갈림길(되돌아옴)
15:35 수위봉
16:30 국사봉
17:00 깊이울계곡 갈림길
18:20 깊이울교 민박집 앞
동두천 6산 두번째 산행길에 나선다.
지난 산행과 마찬가지로 편의점에서 김밥과 햄버거, 두유2개를 사서 배낭에 넣어둔다.
오늘은 환승시간이 잘 맞지않아 소요산역에 도착한 시간이 9시 40분 이다.
산행 순서에 맞게 하려면 왕방산에서 소요산으로 해야겠지만 계곡으로 하산계획을 세워
소요산부터 오르기로 하였다. 다음 산행도 역시 소요산에서 마차산으로 계획하였다.
소요산 입구로 들어서서 주차장을 지나며 '자유수호평화박물관 안보교육의 장' 간판
좌측으로 들머리를 삼아 공주봉으로 오른다.
공주봉까지는 제법 경사가 심한 편이다.
전망대가 있지만 뿌연 모습 뿐이다. 오늘 조망은 기대할 수 없겠다.
공주봉에서 삼각김밥 한개를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이후 산길은 바위산답게 암릉이 이어지지만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별 어려움은 없다.
의상대에 오르지만 역시 조망은 없다.
바위산이면 '칼바위'라는 명칭을 쉽게 볼 수 있다.
가야할 능선길은 칼바위 입구 첫 봉우리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이어 지지만
소요산의 실제 정상인 상백운대를 갔다가 되돌아 와 능선길을 이어가기로 한다.
갈림길로 들어서면 곧이어 군 사격장을 알리는 가시철망이 등로 옆으로 이어지고
이후 하산시까지 한 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묵은 임도에서 잠시 쉬어가고 철탑 지점에서 올려다 보이는 수위봉이 높게만 보인다.
시멘트 도로에 내려 섰다가 다시 오르면 벙커와 삼각점이 있는 수위봉에 오르게 된다.
수위봉을 지나 2차선 도로인 새목고개에 내려서서 국사봉을 알려주는 이정표를따라
시멘트 길을 오르면 군 부대 정문이 보이며 정문 우측으로 나무데크길이 깔려있는
국사봉에 올라서게 된다.
나무 사이로 겨우 보이는 왕방산과 해룡산을 확인하고 내리막 길을 내려와
깊이울계곡 갈림길에 도착한 후 계곡으로 하산한다.
어제 비가 온 탓인지 계곡에 물이 제법 많아 보인다.
적당한 곳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 계곡을 벗어나면 깊이울교를 지나
매점과 민박을 하는 집에서 택시를 불러 포천시청 앞으로 나와 (10,000원)
잠실행 3006번 광역버스로 귀가길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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