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산행 스케치 ] 소공원,은벽,피골서능,피골입구

 

 

[ 설악산 산행 스케치 ] 소공원,은벽,피골서능,피골입구

 

산행일자 : 2023, 11, 11 (토)

산행구간 : 소공원 ~ 비룡폭포입구 ~ 은벽 ~ 허공다리폭포 ~ 칠성봉 갈림길 ~

                 피골서능선 ~ 피골입구          

산행거리 : 약 9km       

산행인원 : 드림팀9명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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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밤

11:00  양재역

 

11월 11일

05:45   소공원

09:35   허공다리폭포 상단

10:00   별따 전망대

11:30   갈림길, 휴식

13:00   675.5 삼각점

14:05   피골 입구

 

 

오늘 산행이 끝나면 당분간 설악을 찾기가 힘들 것 같다.

내년부터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가지 못한 지방의 좋은 산들을

찾아 나서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날씨와 내일 설악의 기온이 뚝 떨어진다는

일기예보에 잔뜩 긴장하며 설악의 품으로 들어선다.

 

비룡폭포 입구에서 좌측의 능선으로 올라 능선에 올라설 즈음 동이트며

속초 앞바다 쪽으로 여명이 밝아 온다.

이후 산행 시간은 의미 없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바람을 피해 적당한 곳에서 도시락을 펼쳐 아침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멀리 백두대간 봉우리인 황철봉을 비롯해 북설악의 상봉과 신선봉이

반갑고 울산바위와 달마봉이 손에 잡힐듯 하다.

외설악의 암봉군이 눈 앞에 펼쳐지며 그 한가운데는 노적봉이 우뚝하다.

 

조심스럽게 발걸음을 옮기며 허공다리 폭포 상단을 지나 급경사를

한번 오르면 릿지로 유명한 '선녀봉 별을따는 소년들'을 볼 수 있다.

그곳에서 갈림봉 까지는 고도 약300정도의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갈림봉에 올라서서 간단히 배낭털이를 하며 쉬어가며 이후로는

계속 내림길 이다.

675.5 삼각점을 확인 후 326.6 삼각점은 방위만 볼 수 있는

마모된 삼각점을 확인하고 잠시후에 피골 입구에 내려선다.

 

척산온천장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 초당두부집에서 뒤풀이겸

식사를 마치고 귀가길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 추어탕과 뒤풀이 식사,아이스크림을 계산해 주신 일행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