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만 보면 이것도 괜찮아보이는데 오른쪽과 대비하니까 푸르딩딩하게 green이 끼죠? 아까 색밸런스에서 green반대편이 뭐였죠? 네, magenta. 왼쪽 사진의 magenta를 올려주면 green이 줄어듭니다. 그게 color의 논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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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만 아시면 됩니다. yello, green, blue 이 세가지만 사진에 많이 들어갔구나 보시면 색깔은 금방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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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입니다. 벌겋고 노랗죠. 근데 무지개는 그색 그대로입니다. 하늘의 노랑색을 빼서 파랗게 해줘도 무지개는 그대롭니다. 이렇게 자신의 취향대로 배경을 바꿔줘도 인물 주피사체는 변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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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의 틈새 작업들)
일하러 가서 숙소 근처에 뭐있나 카메라 들고 가봤는데, 잡초 비슷한 것도 있고, 골무꽃 비슷한 것도 있는데 골무꽃에 벌레 파먹은 흔적이 보이더군요. 여기엔 곤충이 사는구나 알 수 있죠. 아직은 곤충을 찾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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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쭈구리 둘이 한 번 붙어봐~ 했는데, 둘이 안 붙고 외면하더라구요.
아무튼 발동 걸린 겁니다. 포식자 파리매가 있으면 먹이도 있다는 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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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나비가 날아오더라구요. 이 놈따라 모래사장 끝까지 갔다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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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얘가 앉더군요. 쫓아가니까 결국 앉더군요. 얘도 쫓는 거 아는 거 같더라구요. 찍기 시작하니까 계속 자리를 바꿔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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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꽃있는데 가잖아요.
즐기자고 하는 건데 이렇게 쫓아다니며 즐기면 좋잖아요. 남들 늦잠잘 시간에 이렇게 노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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