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사진 공부방

주제와 배경처리

에 버 그 린 2008. 2. 9. 13:17

                                                                           

1. 주제의 설정

  카메라 앵글 들이대면 더 현란한 쪽이 주제다. 화면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것.

  주제는 분명해야 한다. 이러한 주제를 어떻게 선택하고 표현해야 할 것인가?


(1) 주제의 강조

  - 주제가 색이나 빛으로 배경보다 돋보이는 곳으로 위치.

  - 주제가 분명한 인물, 동물, 꽃 사진 등은 주제에 초점 맞추고 조리개 개방하여

    배경을 흐리게 처리한다.

  - 주제에 빛이 있을 때 촬영해야 박력 있는 사진이 되며, 사광이나 반역광 상태가 좋다.


(2) 주제를 강조시키기 위한 방법

   사진가는 자기의 의도를 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선 시선을 유도하여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가장 먼저 들여다보게 하여야 한다.  

 

   눈길을 가장 먼저 끌어 들일 수 있는 시각적인 조건들을 잘 활용

            - 가장 밝은 부분  ; 배경이 어두우면 돋보인다. 

            - 가장 선명한 초점인 부분,

            - 가장 큰 물체가 자리 잡은 부분,  

            - 두드러진 색을 가지고 있는 부분,

                   주제가 다양한 색을 띄고 배경이 단조로운 색이면 돋보인다.  

                   주제와 배경이 비슷한 색이면 역광이나 라인라이팅으로 부각.        

            - 특이한 각도와 상황에 있는 부분.


(3) 주제를 생기 있게 나타내기 위해서 이용하는 것들

  - 단순함; 형태와 윤곽이 굵고 뚜렷하며 당당한 것.

           컬러사진은 한두 가지 색이 강하게 배치된 것.        

           흑백사진은 콘트라스트가 더 강한 편이 단순화 함.

   - 질서가 분명한 것.

   - 콘트라스트: 흑백에서는 역광 촬영하여 콘트라스트 강하게.

   - ; 칼라사진에서는 특이한 색채( 강한 색이거나 부드러운 파스텔 등)  

   - 자연스러움; 지나친 간섭은 자연스러움이 없어지게 해 망친다.          

   - 활기와 동작; 동작이 자유로운 형태로 화면에 표현되어야 한다.

              빠른 동작을 정지된 화면으로 하면 동감이 없다.

   - 표면의 결. 질감; 선명도, 콘트라스트, 피사체 표면의 결이나 질감을 나타낸다.            

   - 흑백과 칼라의 피사체; 콘트라스트 강하고 색이 중요치 않다면 흑백이 효과적이며,

                    색이 중요한 특징이라면 칼라로 표현해야 좋은 결과 얻는다.

                    구름 낀 날 인물사진은 흑백사진이 더 부드러움을 표현할 수 있다.   

 

2. 부제의 설정과 배치

  - 부제는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풍경사진에서는 원근이 뚜렷하고 선명한 구도

        부제는 그것이 있음으로서 주제가 돋보인다.

        그러나 주제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단순해지고,

        부제를 강조하면 주객전도됨을 주의 하여 부제 선정.

 

  - 배제해야 할 배경; 배경이 주제보다 색이나 형태가 튀어나도 안되고

                                  직선, 강한 선이 가로지르거나  윤곽선이 닿아 있어도 나쁘다.

  - 무해무득한 배경; 흰색이나 검은색의 배경, 한 가지 색인 벽면,           

                                 주제와 부제의 거리가 가까우면 사이의 거리를 넓힌다.

  - 하늘배경; 칼라에서 하늘은 색 바란스를 파괴한다하여 

                     화면에 하늘을 넣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흰 구름 핀 하늘, 새파랗게 개인하늘, 붉게 물든 저녁하늘 등은

                     주제 부각에 도움을 준다.


3. 배경 처리

   초보자는 눈앞에 보이는 현란한 주제만 보이고 뒤에서 주제를 바쳐주는 배경은 눈에

   안 들어오게 마련이다. 그래서 똑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 전문가와 완전히 다르다.

   왜 그럴까?  그 원인은 바로 배경처리가 잘 못된 때문이다.

 

   배경은 주제를 바쳐주고 사진에 생명을 불어 넣어 주는 중요한 요소다.

   배경이 좋지 않으면 포기하라 할 정도로 배경이 중요하다.

   좋은 배경이란 산만하지 않고 주제에 도움이 되는 배경.

                

(1) 배경 처리 방법;

  카메라를 피사체에 고정하고 주제를 보면서 주제 뒤에 있는 배경을 찬찬히 보면

  배경이 눈에 들어오면서 거슬리는 나뭇가지, 흰색 오물, 빛에 반사된 흰점 등 주제를 어지럽히는 온갖 것들이 보인다.

 

  이런 것들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

  - 카메라 위치를 조금 옮기거나 앵글을 돌려 단순한 배경을 선택한다.

  - 복잡하고 산만한 배경을 망원렌즈로 커트하거나 조리개를 개방하여 초점 흐림.

         배경을 흐리게 표현은 주 피사체와 배경과의 거리가 멀수록,

                              카메라와 주 피사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렌즈의 구경이 크거나 초점거리가 길수록.

                              노출차이를 이용 (2STOP 이상 차이)

  - 배경이 어두운 쪽이나 주제와 다른 단일 색 쪽으로 카메라를 배치한다.


(2) 전경 ; 부제인 동시에 넓은 의미의 배경이라 할 수 있다.

   - 카메라 쪽으로 연속된 전경은 가깝고 현실적인 것을 나타낸다.

     이는 끝이 카메라 쪽에 가깝고  화각이 넓을수록 강조된다.

   - 주제 앞의 물체가 전경을 이룰 경우는 초점을 주제에만 맞추어

      전경 물체들이 초점에서 벗어나 흐리면 깊이 나타내는 상징이 된다.

      따라서 화면 전체가 입체감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