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수도권 산행 스케치

[ 2011 송년 산행 스케치 ] 청계산

에 버 그 린 2011. 12. 28. 23:08

 

  [ 2011 송년 산행 스케치 ] 청계산

 

  산행일자 : 2011, 12, 11 (일)

  산행구간 : 대공원역-매봉-헬기장-산림욕장-대공원

  산행인원 : 수도권 산사람들

  날     씨 :  쾌청

 

 

  많이 바쁘셨나  봅니다. 

  속닥하니 10여명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그야말로 송년산행답게 즐거운 산행하고 왔습니다. 


   대공원 4번출구에서 본 청계산입니다

 

  주차장 우측의 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좌측의 펜스안쪽은 수영장입니다.

 

  날씨가 따뜻하여 잠시뒤엔 겉옷을 벗어야합니다.

 

  무슨 등산로가 포장도로입니다.

 

  곰이 탈출해서 난리가 났었지요.

  그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철망안쪽은 대공원 동물원이므로 출입금지 안내판이 보입니다.

 

  관악산이 가깝게 보입니다.

 

  대공원역에서 올라왔고 매봉전망대로 가고있는 중입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매봉전망대는 나무데크가 깔려 있습니다.

 

  매봉 정상석입니다.
 


  매봉에서 바라본 관악산입니다.

 

  대공원저수지와 저수지 우측으로 경마장이 보입니다.

 

  매봉을 지나고 땀흘리며 오른 헬기장입니다.

  얼었던 진흙이 녹아 질퍽거리는데 마른곳을 찾아 점심상을 펼칩니다.

  도담형님이 공수한 소주가 먹을사람이 없어 남아도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우리 산행에 이런일도 벌어지는군요.ㅎㅎㅎ

 

  점심을 거두고 다시 발걸음을 옮기지만

  청계산정상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들 하네요.

 

  결국은 옆으로 빠지기로 합니다.

 

  비갠오후님이 오늘의 막내랍니다.

 

  낙엽이 정강이까지 빠집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 모두 조심스럽습니다.

 

  여기가 지리산도 아니고...

 

  내려오면 다시 고속도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오름길도 있습니다.

 

  지나온 길이 호젓하군요.

 

  정자가 있는 쉼터에서 새 먹이를 주고있는 동촌님 모습이 천진스럽게 보입니다.

  험한 설악을 좋아하시니 늘 안전산행하시기 바랍니다. 


 

  모습만 보아도 든든한 비갠오후님.

  새해에도 사업 더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독서를 하는곳이라 하지만 날이 좋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로 시끄러울듯 하군요.

 

  김소월 시비가 있는곳에서 지나온 매봉이 뾰족하게 보입니다.

 

  망루가 있는 언덕을 넘는 도담형님.

  요즘 한번 나오시기가 너무 멀어 산행도 게을러진다고 합니다.

 

  오랫만에 한울타리님 반가웠습니다. 1.9 마무리단계지요. 미리 축하합니다.

 

  도담형님 친구분이시죠. 가끔 같이 산행하셨지요. 자주 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일년에 한번 같이 산행하나 봅니다. 아오자이님 반가웠습니다.

  올해엔 산행 많이 못하셨다고 하던데 새해엔 말끔한 기분으로 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산행이라기보다 밀린 얘기들 하느라 바쁩니다.

  도깨비형님과 비룡형님 내년에도 변함없이 즐거운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뒤에선 가랭이 찢어지는군요.

 

  한참 걷다보니 머리위로 지나가는게 보입니다.


 

  이제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우측의 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대공원 입구에서 놀러온 기념으로 한판 찍자고 하네요.

 

  입구에서 본 청계산입니다.

 

  뒤풀이 장소로 향하며 바라본 관악산 모습입니다. 

 

  대공원 인근의 칼국수집에서 샤브샤브 칼국수로 뒤풀이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올해와 다가올 다음해에도(아마 흑룡해라고 하죠?)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서로 기약하며

  2011년의 송년산행을 마감합니다.

 

  함께 하신 산님, 또 바쁜일들 때문에 못오신 산님들 모두 모두

  뜻있는 연말연시 되시길 바랍니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