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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산 백병산 산행스케치 ] 양자산, 백병산

에 버 그 린 2013. 6. 23. 17:21

[ 양자산 백병산 산행스케치 ] 양자산, 백병산

 

산행일자 : 2013, 6, 22 (토)
산행구간 : 성덕고개 ~ 양자산 ~ 백병산 ~ 전수리

             도상거리 약 14km     지도 1/50,000. 이천   

산행인원 : 불곡산, 에버그린

     : 맑고 무더움.

 

 

 

산행지도

 

 

지난 무갑산 산행시 무더위에 앵자봉에서 하품2리로 하산하여

오늘은 양자산과 백병산 산행을 이어가기로 하였다.

교통이 불편하여 접근이 쉽지않아 차량을 이용하여 들머리인 성덕고개에 도착하였다.

 

9시 30분   성덕고개

항금리를 경유하여 고개에 오르면 고개정상에 항금리라는 표지석과 등산 안내도가 보이고

고개정상 못미친 지점에 차량 몇대 세울 공간이 보여 그곳에 주차한후 산행을 시작한다.

 

 

 

성덕고개 정상.

고개를 넘어가면 성덕리 마을이 나오므로 성덕고개라고 한단다.

마을 주민이 개와 함께 산책 나왔다고 한다.

 

 

 

양자산 등로 입구

 

 

 

고개가 보이는곳에 오르면 이곳까지 택지공사가 한창이며 공사현장 너머 양자산 능선이 멋지게 보인다.

 

 

 

좌측 끝에는 백병산이 보이고

 

 

 

통나무 계단길이 이어지고

 

 

 

계단길을 다 오르면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계단길이 이어진다.

 

 

 

성덕고개 맞은편의 능선이 보이는데 저 능선은 마조산까지 이어진다.

 

 

 

벤치가 두개 있는데 한족에는 다른 등산객이 쉬고 있었다.

 

 

 

좌측에 자작나무 숲이 보이고

 

 

 

이런 소나무도 지나며 아침식사를 안했으니 근처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간다.

 

 

 

이제 0.7km 남았단다.

 

 

10시 35분   양자산

0.7km저점을 지나 된비알을 오르면 능선길에 올라 평탄하게 이어진다.

앵자봉 갈림길을 지나게 되는데 예전에 앵자봉으로 향하며 이곳이 어느 방향일까

궁금해 하던 곳인데 오늘 그곳에서 오르게 되었다.

 

철탑에서 백병산 방향을 바라보지만 뿌옇게 보여 용문산 방향은 보이질 않는다.

무갑산, 앵자봉, 양자산을 수차례 번갈아 올랐는데도 용문산은 한번도 보질 못했으니

이 근방 봉우리들의 조망과는 인연이 없는 모양이다. 

철탑을 지나면 눈에 익은 양자산에 오르게 된다.

 

 

 

앵자봉 갈림길.

성덕고개 방향이 동오리로 표시되어 있는데 성덕고개 입구에는

항금리라는 표지석이 있어 방향의 일관성이 없어 보인다.

 

 

 

양자산 밑의 철탑에 오르고

 

 

 

철탑에서 바라본 백병산 방향.  앵자봉 방향은 뿌옇게 되어 보이지 않는다.

 

 

 

양자산에 오른다.

 

 

 

양평군, 여주군, 광주시에서 공동으로 세운 모양이다.

 

 

 

정상석 사진을 안찍어 3년전 사진을 사용했는데 파란색의 표지판은 없어진 상태이다.

 

 

12시 20분   394.3 삼각점봉

양자산 정상에서 잠시쉬고 백병산으로 향한다.

무심코 몇발자국 내려가다 보니 우측으로 높은 능선이 보인다.

나침반을 맞추어 보니 나침반은 진행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혹시 옆 능선도 방향은 맞는것이 아닌가 생각에 빽하여 옆능선 방향으로 향하니

헬기장이 있는 지점이며 백자리와 하품2리 이정표가 보인다.

나침반을 믿기로하며 다시 성덕2리 이정표 방향으로 돌아와 그 방향을 따른다.

등산객들의 흔적이 뚜렷치 않아 계속 의심을 하였으나 길의 흔적이 점차 뚜렷해 진다.

 

노송과 풀이 덮힌 헬기장을 지나 백병산 6.4km와 대석리 2.7km를 알리는 이정표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은 MTB코스 안내문이 있으며 등로가 많이 훼손되어 있다.

계속 훼손된 등로를 따르면 394.3 삼각점을 만나게 되는데 5만지도에는 394.1로 표시되어 있다.

 

 

 

양자산을 내려오며 만나는 이정표.  백병산은 성덕2리 방향을 따른다.

 

 

 

핲품2리 방향을 따르면 헬기장에서 만나는 이정표.

 

 

 

헬기장에서 보는 백병산 방향의 능선.

양자산을 출발해 바로 좌측에 헬기장이 나왔다면 빽하여 성덕2리 방향을 따라야 백병산으로 향한다.

 

 

 

대곡 갈림길을 지나고

 

 

 

노송과

 

 

 

풀덮힌 헬기장을 지나면

 

 

 

백병산 6.4km 이정표를 보게 되는데

 

 

 

이곳에 MTB코스를 만들어 놓았다.

 

 

 

등로가 파여 나무의 뿌리들이 모두 잘려 나갔다.

 

 

 

우측으로 높게 각시봉으로 불리는 봉우리와 능선이 보인다.

 

 

 

MTB 때문에 많이 망가지고 있는 등로.

 

 

 

394.3 삼각점에 도착한다.

 

 

 

394.3 삼각점.  '이천 421, 1988 복구'

 

 

2시 30분   백병산

삼각점을 지나자 마자 눈에 익은 표지기가 보여 펼쳐보니 밤도깨비형님 표지기 이다.

상태로 보나 산행 발자취를 살펴 보아도 10여년 이상 된것으로 보여진다.

백병산 3.6km와 3.8km를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200m차이는 우회길이기 때문인 모양이다.

이 이정표를 지나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쉬어간다.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면 곧 좌측에 52번 철탑을 보게 되는데

이 철탑에서 양자산 조망을 할 수 있어 답답한 시야를 벗어날 수 있다.

좌로는 성덕리와 우로는 송학리 갈림길 안부이며 백병산 2.7k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면 백병산 삼거리이며 등로는 좌측으로 이어져 MTB코스와 헤어지게 된다.

 

백병산 1.5km 이정표를 지나면 육산이라 보기 힘들던 바위지대를 지나게 되며

백병산 0.9km 이정표를 지나면 우측의 나무사이로 능선들의 모습도 살짝 보인다.

바로 앞에 뾰족하게 솟아있는 백병산을 보고 밧줄이 있는 급경사 지대를 오르면 백병산에 올라선다.

 

녹색철망의 시설물과 정상석이 보이고 삼각점 너머 마당바위라는 전망대도 보이지만

뿌연 모습만 보여 강건너 멋지게 보여야할 용문산의 모습은 기어이 볼 수 없었다.

 

 

 

10년은 넘었을 밤도깨비님 표지기

 

 

 

우회길을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고

 

 

 

등로 좌측에 52번 철탑을 지나게 되는데

 

 

 

철탑에서 보는 양자산

 

 

 

성덕리와 송학리 갈림길 안부를 지나면

 

 

 

백병산 삼거리에서 백병산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오늘 바위지대는 처음 지나게 된다.

 

 

 

백병산 0.9km 이정표를 지나고

 

 

 

얼마나 답답하면 이런 모습도 반갑게 보인다.

 

 

 

밧줄이 설치된 제법 가파른 백병산 오름길.

 

 

 

백병산에 올라선다.

 

 

 

백병산 정상모습

 

 

 

마당바위에 올랐지만

 

 

 

조망은 신통치 않다.

 

 

 

백병산 삼각점.  '이천 304, 1988 재설'

 

 

 

삼각점 표지판

 

 

3시 30분    전수리 힐하우스 앞

햇볕이 뜨거워 백병산을 서둘러 내려오게 된다.

마당바위 좌측의 전수리 방향으로 내려오는 등로는 급한 경사길을 내려오다 점차 완만해진다.

잎갈나무 숲을 잠시 따르고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지나기도 한다.

 

전수리와 병산리의 갈림길을 지나면 등로는 마치 능선을 벗어난것 처럼

완만하게 사면을 돌며 좌측으로 계속 이어진다.

계속 좌측 사면을 돌며 이어지는 등로 우측에 이동통신 중계탑이 보이고

등로는 곧 시멘트길에 내려서며 전수리로 이어진다.

 

시멘트 길을 거의 다 내려와서 좌측에 개그림이 보이는 사육장인지 훈련장인지가 보이는데

마당 뒤쪽을 보니 수도꼭지가 있어 틀어보니 물이 나온다.

집주인에게 세수좀 하겠다고 양해를 얻고 등목을 하니 시원하다.

 

 

 

잎갈나무 숲을 지나고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를 지난다.

 

 

 

전수리와 병산리 갈림길을 지나면

 

 

 

전수리 입구에 거의 다 내려왔다.

 

 

 

우측에 이동통신탑을 보면

 

 

 

콘크리트 포장길에 내려선다.

 

 

 

좌측에 주차된 곳에서 개들이 짖는데

 

 

 

저 뒤쪽에서 간단히 세면을 마치고

 

 

 

길을 따라 내려오면 양자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길을 건너 좌측으로 가면 길 건너엔 버스 정거장이 보이지만 이쪽은 보이지 않는다.

 

 

 

힐 하우스 

 

 

 

힐하우스에서 바라본 백병산

 

 

상의를 갈아입고 88번 도로에 나오니 양자산 등산안내도와

길건너에 전라도광주집 이라는 음식점이 보인다.

좌측으로 조금 걸어가면 '힐하우스'가 보이고

힐하우스 맞은편쪽에는 버스 정거장이 있는데 이쪽에는 정거장이 보이지 않는다. 

 

강하택시(031-774-2434)를 불러 성덕고개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