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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맥 1-1구간 산행스케치 ] 새덕산, 감마봉, 봉화산

에 버 그 린 2014. 4. 3. 16:19

[ 춘천지맥 1-1구간 산행스케치 ] 새덕산, 감마봉, 봉화산

 

산행일자 : 2014, 3, 30 (일)
산행구간 : 굴봉산역 ~ 명태산갈림봉 ~ 새덕산 ~ 한치령 ~ 감마봉 ~ 봉화산 ~ 소주고개

             도상거리 약 16.5km     지도 1/50,000. 춘천  

산행인원 : 불곡산, 수헌, 에버그린

     : 맑음.

 

 

 

1-1구간 산행지도

 

오늘 걸은 구간은 8년전 쯤 추맥팀과 함께 걸은 구간이지만

아직까지는 춘천지맥의 끝자락을 이 구간으로 걷는 이들이 많아

불곡산님과 수헌님과 함께 다시 걸어보는 구간이다.

 

 

9시 40분    굴봉산역

상봉역에서 8시35분 경춘선 열차로 굴봉산역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하고 서천초등학교 좌측능선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예전에는 경강역에서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골프장이 자리하고 있어

대부분 이곳을 들머리로 잡고 산행을 하고 있다.

 

 

 

굴봉산역

 

 

10시 20분    259.9 삼각점봉

서천초등학교 정문을 지나 후문으로 나와 잠시 길을 따르면

굴봉산 청년회에서 세운 영춘지맥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에 폐가가 보이는 경작지를 지나 경사급한 산길로 들어선다.

 

 

잣나무 숲을 지나면 이장한 것으로 보이는 묘지를 지나고

군사용 삼각점을 지나면 클럽하우스와 골프장이 건너편에 잘 보인다. 

261봉에 올라서서 좌측에 비껴있는 259.9봉의 삼각점을 확인하고 돌아온다.

 

 

 

앞에 보이는 폐가 우측의 산길로 들어선다.

 

 

 

폭신한 잣나무 숲길도 지나고

 

 

 

이장한 묘지를 지난다.

 

 

 

군삼각점을 지나고

 

 

 

건너편으로 보이는 클럽하우스와

 

 

 

필드를 지나면 작은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삼각점은 조금 떨어진 좌측 봉우리에 있다.  

 

 

 

259.9 삼각점봉.  ( 춘천 463,  2005 복구 )

 

 

10시 45분   명태산 갈림길

삼각점봉을 지나면 벌목이 되어 모처럼 시야가 터지는 봉우리에 오른다.

연무에 가려 뚜렷치는 않지만 눈앞은 시원하게 펼쳐진다.

26번 철탑을 지나고 노란 생강나무꽃이 만발한 군락지대를 지나

묘지를 지나 오르면 명태산 갈림길 이다.

 

 

 

벌목된 봉우리를 오르고

 

 

 

벌목된 봉우리의 조망.

월두봉과 굴봉산, 육안으로는 삼악산과 강선봉,검봉이 보였는데 사진상으로는 희미하다.

 

 

26번 철탑을 지나고

 

 

 

생강나무꽃 군락도 지난다.

 

 

 

예전에 경강역으로 이어지는 능선 갈림길을 지난다.

 

 

 

묘지를 지나 봉우리에 오르면 명태산 갈림길 이다.

 

 

 

지나온 명태산 갈림봉

 

 

 

좌측이 명태산

 

 

11시 55분   466.5 삼각점봉

북한강변이 시원스레 펼쳐지고 가평시내 너머로는 불기산에서 대금산과

깃대봉, 매봉으로 이어지는 명지지맥의 능선이 금을 긋고 있다.

임도에 내려서고 다시 능선으로 올라 꾸준히 오르면 466.5봉에 올라선다.

 

 

 

북한강변

 

 

 

가평시내 너머 펼쳐지는 명지지맥

 

 

 

임도를 지나

 

 

 

466.5봉에 올라선다.  ( 춘천 318,  2005 복구 )

 

 

12시 10분   488봉 새덕산

삼각점봉을 지나 새덕산까지는 비교적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며

좌측으로 펼쳐지는 조망 또한 훌륭하여 오전까지 연무에 가렸던

화악산이 희미하게나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488봉 새덕산 정상에는 비닐 코팅으로 새덕산임을 알리고 있으나

도면상으로는 이곳에서 더 가서 나타나는 461봉을 새덕산으로 표시하고 있다.

 

 

 

새덕산으로 가며 좌측에 펼쳐지는 모습.

월두봉과 굴봉산이 뾰족하고 굴봉산 뒤로 계관산과 북배산이 흐릿하며

좌측 뒤쪽으로는 화악과 응봉이 흐릿하게 보인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본 모습

 

 

 

488봉 새덕산.

 

 

1시 50분   한치령

새덕산을 지나 별 특징없는 도면상의 새덕산을 지난다.

점심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아 홍천강 합수점으로 향하는 갈림길에 이르러

도시락을 펼쳐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이곳으로 오며 마주쳤던 산님이 있었는데 다시 돌아온다.

이유를 물으니 도면상 새덕산 부근에 좌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달렸는데

그곳이 한치령으로 내려가는 곳인줄 알고 내려가서 임도를 타고

한치령으로 올랐다가 역으로 알바한곳까지 다녀오는 길이라 한다.

그냥 빽했으면 고생이 훨씬 덜 했을텐데...

 

 

 

도면상의 새덕산

 

 

 

중앙에 갈림봉이 보이고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 갈림봉

 

 

 

한치령 가기전 삼각점.  ( 춘천 455,  2005 재설 )

 

 

 

한치령

 

 

2시 45분   감마봉?

한치령을 지나 오른 봉은 좌,우로 길이 뚜렷하여 주의가 필요한데

좌측이 지맥길이며 우측은 428봉으로 향하는 길이다.

 

잠시후 검봉갈림길인 458봉에 올라서고 소나무가 멋진 걷기좋은 길을 걷다

오늘 구간에 유일한 암릉지대를 오르면 감마봉?에 오르게 되는데

감마봉이란 명칭은 도면상에 없는 봉우리이며 예전에도 못보던 정상석이다.

 

 

 

한치령을 지나 뒤돌아 본 홍천강 합수부로 향하는 갈림봉.

 

 

 

검봉 갈림길

 

 

 

걷기 좋은 소나무길과

 

 

 

아름드리 참나무를 지나기도 하면

 

 

 

나무 사이로 검봉이 보이고

 

 

 

암릉지대를 오르면

 

 

 

감마봉에 오르게 된다.

 

 

 

감마봉 정상석

 

 

 

감마봉에서의 조망.

뒤쪽은 화악산,응봉,  중간부분이 북배산,계관산,  앞쪽이 검봉, 강선봉, 삼악산.

 

 

3시 15분   봉화산

감마봉을 조심스레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우측은 가정리로 이어지고 좌측은 문배마을로 이어지는 임도이다.

임도를 건너 봉화산 270m를 알리는 이정표를 지나면 봉화산에 오른다.

 

정상은 20여명이 둘러 앉을 수 있는 평평한 공터로 되어있다.

역시 화악산 방면의 조망이 훌륭하여 잠시 둘러보고 소주고개로 향한다.

 

 

 

감마봉을 내려오면

 

 

 

임도를 지나

 

 

 

봉화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봉화산 정상에서의 조망.

 

 

 

 

조금 확대한 모습.

뒤쪽은 명지산, 국망봉, 화악산이 보이고

앞쪽으로 수덕산, 물안산, 월두봉, 굴봉산이 보인다. 앞쪽 우측은 검봉.

 

 

4시 35분   소주고개

봉화산을 내려오면 걷기좋은 숲길이 이어진다.

471봉을 지나 군삼각점이 있는 489.1봉에서 좌측으로 지맥은 이어진다.

시멘트에 설치한 지적도근점을 두개 지나고 옹장골 갈림길을 지나며

좌측 숲속에 빨간색 건물과 흰색 시설물들이 보이는데 이 시설물은

'기초전력연구원 춘천시험인증센터' 이다.

 

마지막 봉을 넘고 우측에 가족묘지가 보이면 곧 소주고개에 내려게 된다.

소주고개에 내려서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는 길에 통합기준점이 보이고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니 공장처럼 보이는 보이는 파란 지붕의 건물로 들어가

양해를 구한뒤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후 강촌택시를 불러 강촌역으로 향한다.

 

 

 

낙엽 소리가 정겹다.

 

 

 

창촌3리 갈림길을 지나고

 

 

 

489.1봉의 군삼각점

 

 

 

돌아본 봉화산

 

 

 

지적도근점을 지나고

 

 

 

옹장골 갈림길을 지난다.

 

 

 

'천시인증센터' 지나면 마지막 봉우리를 지나

 

 

 

우측의 가족묘지를 지나고

 

 

 

소주고개에 내려선다.

 

 

 

소주고개

 

 

 

소주고개

 

 

 

 

통합기준점

 

 

 

강촌역

 

 

택시기사님이 안내한 강촌역 인근의 춘천 닭갈비집에서

뒤풀이겸 저녁식사를 하고 경춘선을 이용하여 귀가하며

춘천지맥 1-1 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