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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흥 팔영산 산행 스케치 ] 팔영산

에 버 그 린 2014. 4. 9. 18:21

[ 고흥 팔영산 산행 스케치 ] 팔영산  

 

산행일자 : 2014, 4, 6 (일)
산행구간
: 능가사 주차장 ~ 흔들바위 ~ 1봉 ~ 8봉 ~ 깃대봉(팔영산) ~ 용토수 ~탑재 ~주차장

도상거리 : 약 8Km       1/50,000  고흥

산행인원 : 고흥지맥팀과 함께

     : 맑음

 

 

 

산행지도

지도에는 팔영산을 도립공원이라 하였으나 다도해와 같이 국립공원으로 바뀌었다.

절골로 오르는 등로 중간에 마당바위라 되었으나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가 맞다. 

 

 

 

2시   주차장

추백팀과 몇몇 지인이 고흥지맥을 마무리 하는 날이란다.

고흥 지맥 약 12km 남은 구간을 마치고 팔영산을 오른다고 하여

서초구청에 나가 인사를 나누고 고흥으로 향한다.

 

지맥팀들이 지맥을 마무리하고 도시락으로 점심을 마친뒤 팔영산으로 향하니

주차장엔 10여대의 관광버스와 많은 등산객이 보이지만 이미 이 등산객들은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사람들이라 산행 중 혼잡함은 없겠다 생각이 든다.

 

팔영산은 1998 7 30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높이 608.6m로 전남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릴 넘치는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산자락 아래 징검다리처럼 솟은 섬들이 펼쳐진 다도해의 풍경을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다.


전설에 의하면 세숫대야에 비친 여덟 봉우리의 그림자를 보고 감탄한 중국의 위왕이

이 산을 찾으라는 어명에 조선의 고흥땅에서 이 산을 발견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 한다.

1998
년초 고흥군에서는 각 봉우리의 고유이름(1/유영봉, 2/성주봉, 3/생황봉,

4/사자봉, 5/오로봉, 6/두류봉, 7/칠성봉, 8/적취봉)을 새긴 정상석을 세웠으며

팔영산 암봉의 동쪽 깊은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있어 찾는이가 많으며

서쪽에는 신라 아도화상이 창건했다는 40여개의 암자를 거느린 대찰이었던 능가사가 있다.

 

 

 

주차장엔 많은 관광버스가 보이고

 

 

 

능가사 앞엔 아낙네들이 봄나물과 약초를 차려놓고 장사진을 이룬다.

 

 

 

 

능가사 천왕문과 팔영산.

능가사는 전각들이 새것처럼 보여 대웅전을 제외하고는 불사한지 오래되어 보이지 않는다.

 

 

 

팔영산 보다는 오히려 팔봉산이라고 부르는게 더 어울릴것 같다.

 

 

 

남들 다 내려온 뒤에 올라간다.

 

 

 

봉우리 명칭 유래 안내판

 

 

 

 

부도전과 추계당과 사영당 부도

 

 

 

소망탑 뒤로 오른다.

 

 

 

고도표까지...

 

 

 

흔들바위를 지나고

 

 

 

1봉이 400남았다.

 

 

 

1봉에 오르고

 

 

 

1봉에서 본 2봉 오르는 길

 

 

 

1봉에서 본 모습.  우에서 좌로 고흥지맥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쇠사슬 잡고

 

 

 

철계단 오르면

 

 

 

2봉에 올라선다.

 

 

 

뒤돌아 본 1봉.

 

 

 

가야할 3봉과 좌측의 깃대봉(팔영산)

 

 

 

뒤돌아 본 2봉

 

 

 

여수지맥이 끝나는 힛도가 보이고 백야대교와 백야도가 보인다.  뒤쪽은 돌산도.

 

 

 

3봉 정상석. 뒤로 4봉과 5봉이 보인다.

 

 

 

돌아본 3봉

 

 

 

선녀봉 능선도 탐나고...

 

 

 

4봉 정상석과 5봉과 6봉

 

 

 

6봉으로 오르는 철기둥이 보인다.

 

 

 

5봉에 오르고

 

 

 

5봉 정상석

 

 

 

건너 보이는 6봉

 

 

 

오르기 시작하고

 

 

 

돌아본 5봉

 

 

 

지나온 봉우리들

 

 

 

 

6봉 정상석

 

 

 

급경사 내려가고

 

 

 

깃대봉과 7봉, 8봉

 

 

 

우측으로 눈 돌리면

 

 

 

6봉에서 내려오는 계단

 

 

 

능가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

 

 

 

지리산의 개선문 같은 바위 좌측으로 오르면

 

 

 

통천문을 지난다.

 

 

 

뒤 돌아 본 6봉

 

 

 

7봉에 올라선다.

 

 

 

7봉 정상석

 

 

 

7봉에서 본 6봉과 선녀봉

 

 

 

8봉으로 가는 암릉

 

 

 

깃대봉과 8봉

 

 

 

8봉 가는길

 

 

 

돌아본 7봉

 

 

 

8봉 가는길

 

 

 

8봉 가는 길

 

 

 

돌아본 모습

 

 

 

8봉이 눈앞이고

 

 

 

8봉에 올라선다.

 

 

 

 

8봉 정상석

 

 

 

8봉에서 돌아본 7봉과 선녀봉

 

 

 

깃대봉으로 향하며 돌아본 8봉

 

 

 

탑재 갈림길을 지나고

 

 

 

시설물이 보이는 깃대봉

 

 

 

깃대봉으로 가며 돌아본 1봉~8봉

 

 

 

 

깃대봉 정상

 

 

 

깃대봉에서 일등 삼각점을 알현하고 (고흥 11,  1993 재설)  잠시 쉬어간다.

 

 

 

저 안내판은 잘 못 세워진 것같이 보이고

 

 

 

용토수를 지나지만 물은 흐르지 않는다.

 

 

 

보기 좋은 편백나무 숲을 지나고

 

 

 

탑재 100m를 알려주는 시멘트 도로에 내려선다.

 

 

 

바위 봉우리 한번 올려보고 계곡길을 따라 내려오면

 

 

 

산신제단을 지나

 

 

 

산장앞을 지나면 다 내려왔다.

 

 

 

능가사에서 본 팔영산

 

 

 

나물과 약초 파는 아주머니들도 모두 퇴근했다. 

 

 

야생화 부문에서는 나보다 한 수 아래로 알고 있었던 부산의 모님은

일주일 전에 이곳을 댕겨가며 그 귀한 '히어리'를 보고 갔다는데

내눈엔 보이질 않았으니 오호 통재라 히.어.리......

 

 

5시 35분   다시 주차장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면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벌교에 들려

꼬막 정식으로 뒤풀이겸 저녁식사를 마치고 조망이 좋았던 팔영산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