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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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지맥 4구간 산행스케치 ] 대룡산

에 버 그 린 2014. 6. 19. 22:44

[ 춘천지맥 4구간 산행스케치 ] 대룡산

 

산행일자 : 2014, 6, 15 (일)
산행구간 : 사랑말(북방1리 마을회관) ~ 박달재 ~ 녹두봉 ~ 대룡산 ~ 가락재 ~ 가락재휴게소

             도상거리 약 17.7km (들머리, 날머리 거리 포함)      지도 1/50,000.  내평  

산행인원 : 불곡산, 수헌, 에버그린

     : 맑음.

 

 

 

4구간 산행지도

 

9시 10분   사랑말 종점

3구간 산행을 하고 한달 보름이 지나 4구간을 이어가게 되었다.

야탑터미널에서 6시 50분 출발한 버스는 양평에서 잠깐 정차한 후 8시 10분 홍천터미널에 도착한다.

8시 30분 성동방면 버스표를 구매하여 버스에 올라 사랑말 종점에서 하차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다.

 

 

 

8시 30분. 성동방면 버스에 오른다.

 

 

 

버스에 붙어있는 성동방면 시간표

 

 

 

사랑말 종점에 우리를 내려놓은 버스는 회차하여 돌아간다.

 

 

10시 10분   박달재

멀리 대룡산을 바라보며 지난번 내려온 길을 다시 오르며 박달재로 향한다.

가뭄때문에 계곡물은 거의 말라있고 내려온 길이 잠시 헷갈리기도 하였으나

한시간쯤 지난후에 박달재에 올라선다.

 

 

 

멀리 보이는 대룡산을 바라보며 도로를 잠깐 걷고

 

 

 

아스팔트 포장길을 벗어나 좌측의 박달재로 향하는 마을길로 들어선다.

 

 

 

건계곡을 지나 능선에 오르면 걷기좋은 소나무 숲길도 잠깐 걷게된다.

 

 

 

박달재에 올라서서 잠시 쉬어간다.

 

 

11시 25분   녹두봉 전위봉

박달재를 지나 녹두봉 전위봉까지는 712봉을 지날때 까지 완만한 능선길을 걷다가

땀을 흘리며 경사심한 오름길을 오르면 전면에 암봉이 막아 선다.

암봉을 좌측으로 돌아 우회하며 오르면 암봉과 암봉 사이의 계곡을 오르게 되는데

군부대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녹슨 유류깡통들과 부서진 오토바이 잔해도 보게 된다.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의 녹두봉 전위봉에 오르면 깎아지른 절벽의 녹두봉과 다음 구간의

가리산, 지나온 연엽산과 능선들이 조망된다.

 

 

 

특징없는 712봉을 지나고

 

 

 

암봉이 앞을 막으면 암봉 밑을 따라 좌측으로 우회한다.

 

 

 

암봉 좌측으로 우회하며 오르면

 

 

 

이런 곳을 지나

 

 

 

녹두봉 전위봉에 오르게 된다. 지나온 연엽산을 조망하는 수헌님.

 

 

 

깎아지른 녹두봉.

 

 

 

녹두봉 좌측으로 보이는 가리산, 자지봉, 지나온 능선과 연엽산이 조망되는 파노라마.

 

 

1시 30분   대룡산

녹두봉 전위봉을 내려오며 철조망을 따르면 과거에 지뢰 지대였슴을 알리는 경고판을 볼 수 있고

철조망을 따라 내려오다 사면 계곡에서 아래로 향하면 사면을 깍아 공사중인 곳을 지나

영점 사격장을 지나 대룡산으로 오르는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따라 오르면 녹두봉 부대 입구를 지나 대룡산 방향으로 도로는 이어진다.

뜨거운 햇볕이 내려 쬐는 도로를 따르다 적당한 그늘을 찾아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숲길을 올라 대룡산 정상에 올라선다.

 

정상에는 큼직한 정상석과 이등삼각점, 깃대가 보이고 좌측 아래에 전망데크가 이층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서는 춘천시내와 시내너머 화악산 일대 까지의 조망이 좋은 곳이지만 뿌연 연무현상이 아쉽기만 하다.

 

 

 

지뢰지대를 알리는 안내판.

 

 

 

이런 공사장을 지나 내려오면

 

 

 

영점 사격장을 지나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도로에 내려서서 뒤돌아 본 녹두봉

 

 

 

좌측은 대룡산,  우측은 녹두봉 갈림길.

 

 

 

이정표마다 거리 차이가 있는 이정표들을 몇개 지나게 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도시락으로 마치고

 

 

 

잠시 더 길을 따르고 숲길로 들어서면

 

 

 

대룡산에 오르게 된다.

 

 

 

대룡산의 이등삼각점 ( 내평 25,  1988 재설 )

 

 

 

정상 좌츣의 전망대로 이동하여 조망을 즐기지만 연무현상이 아쉽다.

 

 

 

삼악산 방면

 

 

 

춘천시내와 뒤쪽의 화악산 방면

 

 

 

용화산 방면

 

 

 

좌측 숲에 가린 금병산, 삼악산, 화악산, 용화산, 오봉산의 파노라마.

 

 

 

3시 35분   709.4 삼각점봉

대룡산을 지나 가락재 방향의 이정표를 따르면 헬기장을 지나

암봉을 우회하여 721봉과 자지봉 갈림길을 지나 709.4봉에 이르기 까지는

등로가 양호하고 내림길이니 걷기가 조금은 편하게 느껴진다.

709.4봉의 삼각점은 등로에서 좌측으로 30~40m 떨어져 있다.

 

 

 

가락재 방향을 따르고

 

 

 

헬기장을 지나면

 

 

 

가리산 방향으로 잠깐 조망이 트이고

 

 

 

철탑을 지나

 

 

 

암봉을 우회하게 된다.

 

 

 

암봉에서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연엽산과 녹두봉 조망.

 

 

 

잣나무 숲길도 지나고

 

 

 

등로 좌측의 삼각점을 확인한다. ( 내평 434, 2005 재설 )

 

 

4시 27분   가락재터널 입구.

삼각점을 지나면 저 아래 임도가 보이고 벌목으로 어지러운 능선을 내려오니

우측으로 살짝 벗어난 능선으로 내려왔다.

 

임도를 따라 차단기를 지나 마루금으로 복귀하여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의 묵은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잣나무 벌목지대를 지나 가락재터널 입구에 내려서게 된다.

 

 

 

어지러운 벌목지대를 내려오며 임도가 내려다 보인다.

 

 

 

우측 능선으로 내려와서 차단기를 지나오고

 

 

 

임도를 따르고

 

 

 

안테나 시설을 지나고

 

 

 

임도 삼거리에서 우측의 묵은 임도로 내려오면

 

 

 

잣나무 벌목지대를 지나

 

 

 

가락재 터널 입구에 내려선다.

 

 

 

홍천방향 휴게소로 내려가면 풍천교를 지나

 

 

 

영업을 하지않는 쉼터가 나오는데 이곳 주인의 배려로 세면을 하고

 

 

 

조금 더 내려오면 역시 영업을 하지않는 가락재 휴게소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5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마침 도착하여 버스에 올라 홍천터미널로 향한다.

 

 

 

폐업했다는 안내문

 

 

 

 

버스 정거장의 시간표.

 

 

홍천 터미널에 도착하여 뼈해장국으로 식사겸 뒤풀이를 마치고

6시 30분발 버스로 동서울터미널로 향하며 춘천 4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