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한남정맥 5구간 산행스케치 ] 소실봉, 응봉, 형제봉, 종루봉(비로봉), 광교산, 백운산

에 버 그 린 2016. 2. 3. 23:41

[ 한남정맥 5구간 산행스케치 ] 소실봉, 응봉, 형제봉, 종루봉(비로봉), 광교산, 백운산

 

산행일자 : 2016, 1 , 30 (일)
산행구간 : 양고개 ~ 소실봉 ~ 응봉 ~ 형제봉 ~ 광교산~ 백운산 ~지지대고개

              산행거리 ; 약 23km      지도 1/25000.  수원, 군포

산행인원 : 에버그린

      : 맑음.



5구간 산행지도


올 겨울들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는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마침 일이 생겨

산행을 하지 못하고 대신 오늘 보충산행에 나서게 되었다.

아파트 단지로 바뀐 마루금이 많은 구간인 만큼 산악회에서도 이 구간 산행시 점심식사를

매식하기로 하였으나 오늘 혼자 산행길에 나섰으니 간단히 컵라면과 김밥정도를

아파트 단지들을 통과할때 구입키로 한다.


8시 20   양고개

이른 아침 신갈역에 내려 4번 출구로 나와 용인 면허시럼장이 있는 양고개로 향한다.

면허시험장에서 서울 방향으로 가면 지하통로를 지나 신호등에서 길 건너편에 보이는

착한낙지 식당으로 향하여 식당 좌측에 보이는 펜스를 따라 숲길로 들어선다.



지하통로를 지나


 

신호등을 건너 식당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9시 50분   소실봉

낙지집 좌측의 산길로 들어서면 이내 좌측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나게 되는데

이 길은 낙지집 좌측에 있는 수원국도관리사무소로 가는 길에서 우측으로 올라오는 길이다.

잠시후엔 우측에 붉은색 지붕의 건물들을 보게 되는데 이곳은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원 이다.


펜스따라 진행하면 고개형태의 길을 가로질러 가고 묘지를 보게 된다.

묘지를 지나면 경부고속도로를 만나게 되며 계속 펜스를 따라 우측으로 향하면

비상활주로를 지나게 되는데 활주로 우측 뒤쪽에 아까 지나온 고개형태의 길과 연결되는 곳이 보인다.


비상활주로를 지나면 좌측으로 굴다리를 지나 큰길까지 진행하여 신호등을 건너 좌측으로 향하면

GS세명주유소를 지나 고가도로 아래 지점에서 우측 숲길로 올라서게 되는데 블럭이 계단형태로

박혀 있지만 눈이라도 쌓여 있으면 주의해야 하겠다.


숲길로 들어서면 좌측에 한남정맥 표지판이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서  잠시 진행하면

좌측에 시야가 트이는 곳을 지나게 되는데 태광C,C가 보이고 그너머 광교테크노밸리가 우뚝하다.

시멘트 길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이 거루둥이 고개이며 청주한씨 묘지를 지나 다시 숲길로 들어서면

수자원공사 초소를 만나 이곳에서 우측으로 펜스를 따라 진행한다.


펜스를 따르면 소현초등학교 펜스를 만나 등로는 우측으로 꺾이게 되고 몇십미터 진행하면

학교로 내려갈 수 있는 큼직한 공간이 보여 그곳을 통과하여 학교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향하면

소현 중학교 정문으로 나오게 된다.


소현중학교 정문으로 나와 우측으로 몇발자국  걸으면 좌측으로 골목길이 보이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좌측의 산길로 들어갈 수 있다.

산길로 올라선후 벤취에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산길을 따르면 이등삼각점이 있는 소실봉 이다.


사실 이구간 중 양고개에서 응봉 밑의 응봉초등학교까지는 고속도로등 많은 도로와

아파트 단지를 많이 지나게 되어 통째로 건너 뛰려고 생각도 했으나 소실봉의 이등삼각점 때문에 

생략을 하지 않고 모든 구간을 걷게 되었다. 



겅기도 여성능력개발원



이런 고개를 지나고



고속도로 절개지를 따라 간다.



비상활주로를 지나고



비상활주로 우측 구석에 고개와 연결되는 것으로 보이는 도로.



굴다리를 지나



도로까지 직진하고



저 앞에 보이는 주유소를 지나



고가도로 밑에서 벽이 끝나는 지점 우측으로 오른다.



올라와서 내려다 본 모습



좌측에 한남정맥 이정표가 보인다.



태광C,C를 바라보고



잠시 걷기좋은 길도 걷는다.



거루둥이 고개를 지난다.



청주한씨 묘지를 지난다.



수자원공사 초소를 만나면 우측으로 진행하고



펜스가 벌어져 있는 곳에서 학교로 내려선다.



축구장으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면



중학교 정문으로 나왔다.



정문에서 우측을 보면 좌측 전신주 부근에 골목이 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산길로 이어진다.



철봉이 보이고



지나온 중학교



소실봉 정상



소실봉의 이등 삼각점



소실봉 표지판



11시 5분   응봉(매봉)

소실봉을 지나 내려오면 전방이 공사중인지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고 진행할 수가 없다.

좌측의 아파트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우회하여 큰길로 내려와 신호등을 건너 직진하면

방주교회가 보인다.


방주교회를 지나 두개의 고가도로 밑을 지나게 되는데 두번째 고가도로 아래에서 신호등을 건너

우측의 계단으로 오르면 이룸교회 앞을 지나 직진하면 우측에 심곡초등학교가 나오는데

이 초등학교 정문을 지나기 전에 우측의 작은 골목길로 들어선다.


골목길을 올라가면 아파트로 연결되며 이 아파트를 가로질러 나가면 인도어 골프연습장을 지나

큰길로 내려서게 된다. 길 건너 산기슭에 보이는 학교가 매봉초등학교임을 쉽게 알 수 있고

그 뒤쪽 봉우리가 응봉이 되겠다.


더 이상 도로는 없이 광교산 형제봉으로 이어지는 것이니 주변을 살펴 편의점에서 김밥과

새우사발면을 구입해 배낭에 찔러넣고 신호등을 건너 응봉으로 향한다.

능선은 체육공원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체육공원으로 오르면  e-편한세상 아파트 부지인지

담장으로 막아놓아 진행할 수가 없다.


다시 학교 앞의 도로로 내려와 학교 좌측의 길을 따라 산길로 진입한다.

응봉 정상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서 인지 정상석등 시설물은 볼 수 없었다.

봉우리를 감아도는 지점에 벤치가 있어 이곳에서 처음으로 배낭을 벗어 물 한모금 마시고 쉬어간다.



아파트 너머 형제봉과 광교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방주교회



이룸교회



심곡초등학교 정문이 보이면



우측에 이런 골목길이 있다.



아파트를 빠져 나오면 보이는 골프연습장



언덕길을 내려가면



횡단보도를 건너고



체육공원으로 가는것 보다 매봉초등학교 좌측으로 가는것이 낫다.



산길로 들어서고



응봉 군부대 펜스에 올라선다.



능선을 휘돌아가는 지점. 벤치에서 처음으로 배낭을 벗고 잠시 쉬어간다.



12시 30분   형제봉

응봉을 내려오며 군부대 출입문을 지나면 우측으로 매봉샘 가는 길이 보이지만

그냥 능선길을 오른후 수원둘레길이라 쓴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하여

수원과 수지의 경계지점인 버들치에 내려선다.


버들치에는 차량들도 몇 대 서있고 등산객들도 많아져 소음도 많이 들린다.

새천년약수터를 지나고 380계단을 힘겹게 오르게 되는데 식사할 시간이 지났으니

허기가 질만도 하다.


바위봉인 형제봉에 올라서면 큼직한 정상석과 소나무들이 있어 경관은 좋지만

주변이 시끄러워 서둘러 내려와 햇볕이 잘 드는곳을 골라  자리잡고 보온병을 열어

컵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커피까지 마시고 나니 생기가 도는것 같다.



응봉을 내려오면 군부대 출입문이 보이고



우측에 매봉약수터가 보인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버들치에 내려선다



버들치



버들치의 이정표



좌측은 수원, 우측은 수지



천년약수 갈림길을 지나고



전사자 유해 발굴장소도 지나고



380계단을 지나면



형제봉에 도착한다.



형제봉 정상석



2시 10분   광교산

형제봉을 내려와서 보면 제법 험하게 보이는데 큼직한 암봉 3개가 어울어져 형제봉을 이루고 있다.

광교산을 오르기 전 종루봉(비로봉)을 거치게 되는데 종루봉에는 정자도 하나 있어 쉬어가기 좋다.

광교산을 오르며는 주변에 있는 등산객들의 호흡소리가 숨가쁘게 들린다.


광교산을 다녀온지가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잘 안나는데 시루봉이라는 큼직한

정상석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보이지 않는다.

지금은 광교산 정상석과 오석으로 만든 이등삼각점이 있으며 데크로 만들어 놓아

많은 사람들이 쉬어 가기에 편하게 만들어 놓았다.



형제봉 이정표



형제봉에서 바라본 광교산



뒤돌아 본 형제봉



종루봉(비로봉)



종루봉에서 조망



백운산과 광교산



광교산 정상석



광교산의 이등삼각점



광교산에서의 조망. 백운산,바라산,청계산까지 능선이 이어진다.좌측의 흐릿한 곳은 관악산.



2시 50분   백운산

광교산에서 되돌아 나와 백운산으로 향한다.

노루목대피소를 지나고 송신소와 억새밭을 지나면 통신대가 점하고 있는 백운산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지지대고개로 내려가야 하겠지만 통신대 때문에 저만큼 비껴서서 백운산 정상을

대신하고 있는 봉우리를 다녀 오기로 한다.

백운산 정상에는 정자와 의왕시에서 세운 정상석과 삼등삼각점을 볼 수 있다.


박달령 형님이 이 글을 읽고 댓글을 남겨놓으셨다.
"백운산 정상은 통신대 건물이 있는 곳이 아니고, 아우님이 정상을 대신한다고 말하신 정상표지석이 있는 곳이 진짜
백운산 정상이 맞다네. 그런데 백운산 진짜 정상(정자를 지어 세운 곳)에서 통신대 건물을 바라보면 인간의 눈에 잘
발생하는 착시현상에 의하여 그 곳이 정상으로 잘못 착각이 되고 있다네.

의왕초등학교 후문에서 모락산(깃대봉)에 올라가서 백운산 쪽을 바라보면 정상표지석이 서있는 진짜 백운산 정상
이 통신대보다 5~6m 정도 높은 것이 육안으로 확인이 되니 혹시 모락산(깃대봉)에 오를 기회가 되면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보시기 바라네.

나의 모락산 산행기를 읽다 보면 개스가 끼어 흐릿하기는 하지만 백운산 진짜 정상이 통신대보다 높은 것이 육안으
로 관찰됨을 느끼게 될 것이네. ( http://blog.daum.net/jasyh/7677510 ) 또는( http://blog.daum.net/jasyh/3120401 )"



형제봉과 백운산 갈림길로 되돌아 오고



노루목 대피소를 지나고



송신소를 지나



억새밭을 지난다



억새밭



백운산 정상의 통신대




지지대고개 갈림길




백운산에서 본 광교산



백운산 정상의 정자



백운산 정상석



백운산 이정표



백운산 삼각점



백운산 조망, 좌측에서 이어지는 정맥길 능선. 멀리 흐릿한 수리산과 우측의 모락산.



4시 20분   지지대 고개

다시 지지대 갈림길까지 되돌아 나와 본격적인 하산길에 들어서면

통신대 헬기장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한참을 내려오면 또 하나의 헬기장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선 지나온 형제봉과 광교산,

그리고 백운산이 한눈에 보인다.


이정표에 수의사거리라고 써있지만 어딘지 모르고 지나쳤다.

범봉 이정표를 지나면  작은 초소같이 보이는 시설물 봉우리를 지나고

지지대고개가 가까와지면 절개지가 되므로 등로는 좌측으로 꺾이게 되고

북수원 요금소가 보이는 고속도로 밑으로 지하통로를 지나 1번 국도인

지지대고개에 도착하게 된다.



하산하는 길의 전망데크



통신대 헬기장



좌,우가 바뀐 등산지도. 이렇게 만들기도 힘들었을텐데,,,


 

중앙의 수리산,모락산 ,우측 관악산



광교 헬기장을 지나고



지나온 광교산,종루봉,형제봉 모습


범봉 이정표



북수원 요금소와 아래의 지하통로



1번 국도인 지지대고개에 내려선다.



프랑스 참전기념비



골사그네



골사그네 버스 정거장 정보



프랑스참전비를 지나 의왕시 방향으로 10여분 내려오면 골사그네 버스정거장에 도착한다.

버스노선을 살피니 뜻밖에 성남으로 가는 직행버스가 있으며 더우기 고속도로를 경유한다.

10여분 기다려 버스에 올라 귀가길에 들며 5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