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한북정맥 7구간 산행스케치 ] 노고산

에 버 그 린 2016. 9. 3. 17:40

[ 한북정맥 7구간 산행스케치 ] 노고산


산행일자 : 2016, 8, 28 ()
산행구간  : 비득재 ~ 노고산 ~ 축석령 ~ 왕방지맥분기점 ~ 천보산 갈림길 ~ 덕고개 ~ 샘내고개

              산행거리 ; 17km      지도 1/50000.  포천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 에버그린

      :  맑은후 흐림, 비




7구간 산행지도


올 여름 기온이 36도를 넘나들고 있어 미리 예고된 8월 둘째주 산행은 쉬어간다는 산악회의 결정이

빛을 발하기도 하였다.

처서를 넘기고 하루만에 기온이 10여도나 뚝 떨어져 산행하기엔 좋은 날씨인데

일부지방엔 소나기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9시 35분   노고산

들머리인 비득재에 도착한 시간이 9시 이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로 오르면 곧 의성김씨 묘를 지나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철탑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에서 지나온 죽엽산부터 이어지는 철탑이 조망된다.

잠시 뒤에 통신탑을 펜스로 둘러싼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이곳이 노고산 이다.

노고산에는 고모리 산성을 알리는 안내판이 있어 노고산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다.



비득재.  우측 전봇대 옆이 들머리이고 라이브 카페는 문을 닫은 모습이었다.



지나온 죽엽산의 철탑들



노고산임을 알리는 펜스.



고모리 산성 안내판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10시 55분   무림리 고개.

이렇다 할 특징없느 산길이 이어지며 무봉리와 이곡리를 잇는 시멘트 도로를 건너고

전방이 확 트이는 공원묘지에 도착하는데 이곳의 조망이 좋아 전방에 북한산과 도봉산이,

좌측엔 수락산, 그리고 우측엔 낮으막히 안테나를 머리에 이고 있는 천보산과 그너머로

한강봉과 첼봉등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멋진 조망을 즐기고 나면 군부대 철망을 만나 한동안 철망을 따라 진행하다 무림리 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 고개는 갓길이 없어 고개에 내려설때 지나는 차량을 조심 해야한다.



지나온 노고산



무봉리와 이곡리를 잇는 시멘트 포장도로를 지난다.



공원묘지에서의 조망. 파노라마 누르면 커짐.

좌측 수락산,  중앙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우측 낮게 안테나 보이는 천보산.



중앙 우측 포천일대 너머 해룡산과 왕방산 사이로 국사봉이 빼꼼하다.


한동안 군부대 철망을 따르면



무림리 고개에 내려선다.


12시   축석령

일부 일행이 무림리 고개 도로따라 직진을 한 모양이다.

고개 정상에서 좌측 숲길로 올라서면 숲길이 이어진다.

펜스로 막아 놓은 곳에 밥집가는길 이란 간판도 보이지만 문을 굳게 닫아 놓았다.


무슨 시설인지 철망으로 막아 놓아 철망따라 한동안 우회하여 귀락터널 입구에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 숲길로 들어서서 축석령으로 내려서기 전 공터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쉬어간다.



고개 정상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선다.



밥집 가는길. 문은 잠겨있다.



이런 시설물도 우회하고 또다른 건물을 한동안 우회하여



귀락터널 입구에 내려선다.



 축석령의 이동갈비집



2시 50분   오리동 도로

축석령에는 오랫만에 보는 청광님이 기다리고 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산길로 들어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능선으로 올라 왕방지맥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따르면 우측에 철망을 만나게 되는데

이 철망은 레이크우드 골프클럽에서 골프장으로 내려서는 정맥꾼들을 막기위한 철망이다.


철망이 끝나면 우측으로 표지기들이 보이는데 이곳이 골프장 우회길 이다.

천보산 방향의 직진길을 버리고 우측의 급경사 길을 따르면 오리동 도로에 내려서게 된다.



축석령



천보산맥 안내도



불암산과 수락산



3보루가 얼마 남지 않았다.



3보루 안내판



헬기장



헬기장의 삼각점




용암산,수리봉,불암산,수락산,북한산,도봉산,천보산 파노라마. 누르면 커짐.



골프장 철망



좌측 멀리 왕방산에서 우측 수리봉 일대까지 파노라마. 누르면 커짐.



오리동에 내려선다.


3시 30분   덕고개

오리동 도로를 건너 신도시 개발로 변한 아파트 단지와 도로를 지나는 도중

아까부터 오락가락 하던 빗줄기가 장맛비처럼 내리기 시작하여 

덕고개에서 구간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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