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한북정맥 10구간 산행스케치 ] 노고산,견달산(현달산)

에 버 그 린 2016. 10. 11. 23:09

[ 한북정맥 10구간 산행스케치 ] 노고산,견달산(현달산)


산행일자 : 2016, 10, 9 ()
산행구간  : 솔고개 ~ 노고산 ~ 숫돌고개 ~ 농협대학 ~ 견달산(현달산) ~ 문봉동고개

              산행거리 ; 23km      지도 1/50000.  서울

산행인원 :  거인산악회, 에버그린

      :  맑음




10구간 산행지도


하룻밤 사이에 날씨가 쌀쌀해졌다.

좀 이른감이 있지만 자켓과 보온이 되는 여벌의 옷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

양재에서 몇명을 태운 버스는 동대문에서 많은 인원을 태우고 솔고개로 향한다.


9시 35분   노고산 헬기장

지난 구간 내려왔던 편의점 앞에서 길을 건너 노고산 등산로 이정표를 따라 산길로 들어선다.

2002년도 이길을 걸었을때에는 부대 옆으로 바로 올랐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지금은

일반등로가 잘 나있으며 군부대 철망으로 막아놓아 예전에 올랐던 콘크리트 고갯길도 막혀있다.


한동안 이어지던 군부대 철망과 헤어지면 얼마 지나지 않아 노고산 정상에 있는 부대로 이어지는

군사도로를 만나 부대 정문앞까지 이길을 따른다.

부대 길을 오르며 뒤돌아 보면 사패산, 도봉산, 상장봉등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부대 정문 앞에서 좌측으로 철망을 따라 돌면 헬기장에 이르게 되는데

이 헬기장이 백배커들에게 많이 알려져 주말이면 붐빈다 한다.

이날도 몇팀이 남아 있었으며 엊 져녁에는 20팀이 넘게 이곳에서 밤을 보냈다고 한다.



지난 구간 내려온 지점의 편의점



노고산 등산로 입구 이정표



지나온 사패산과 도봉산.



노고산으로 오르며 뒤돌아 본 사패산과 도봉산.



노고산 헬기장에는 텐트 몇동이 보이지만 전날 밤에는 20여동이 있었다고 한다.



가야할 방향. 일산 방향의 신도시



파노라마.  좌측 사패산에서 우측 비봉능선까지 이어지는 도봉,북한의 주능선.



1시    숫돌고개

예전엔 이 구간을 겨울철에 지나며 노고산에서 바라보는 눈덮힌 북한산의 모습에

넋이 빠져 한참을 이곳에서 지체했었으나 오늘은 대원들의 사진을 찍느라 한참을 머무른다.

매내미고개로 향하는 길에 바위전망대가 있으나 역광이라 사진은 좋지않다.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을 지나고 중고개를 지난다.

군부대 철조망과 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오르면 이곳을 옥녀봉이라 부른다.

적당한 곳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며 쉬어가고 매내미고개가 내려다 보이면

그 너머로 좌측의 계양산에서 우측에 보이는 마니산과 진강산의 모습도 보인다.


신호등을 이용하여 매내미고개를 지나고 삼송역 방향의 이정표를 따르면

'고양한북누리길'이라는 안내판도 보이고 정자와 운동시설물도 보인다.

나무 사이로 북한산의 봉우리들이 보이고 '여석정'이라는 전망대를 지나면

숫돌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저수지 방향으로



전망대에서 본 북한산



알아볼 수 없는 삼각점을 지나고



중고개를 지나



옥녀봉에 오른다.



뒤돌아 본 노고산



매내미고개가 내려다 보이고



고개너머 좌측에 계양산 우측에 희미하게 마니산과 진강산이 보인다.



매내미 고개를 신호등으로 건너고



매내미고개 이정표



삼송역 방향으로



한북누리길 안내판



 정자도 지나고   




숲 사이로 보이는 북한산




여석정 전망대



여석정 전망대에서 본 전경



숫돌고개 안내판



숫돌고개



원래 저 능선이지만 공사중이라 도로를 따랐다.



통합 기준점




숫돌고개 독립문 부대.


4시 50분   문봉동고개

숫돌고개에서 후미를 기다려 같이 움직인다.

독립문 부대 좌측 철망을 따르다 보면 좌측에 등로가 보여 등로로 내려선다.


등로 우측에  84봉을 알리는 삼각점이 있어 사진을 찍고 웨이포인트 표시를 하며

한눈을 팔다 그만 왼쪽 발목을 접지르며 넘어져 오른쪽 무릎도 까진다.

2002년도 이 길을 걸을때는 농협대학 뒷쪽을 걸었는데 오늘은 농협대학 앞쪽을 걷는다.

뒷쪽이 정맥길 이지만 지금은 갈 수 없는 곳인가 보다.


천일약수터를 지나고 홍익교회 앞을 지나 농협대학 정문앞을 지난다.

서삼릉 입구 삼거리에는 '너른마당'이란 대형음식점이 있고 간판옆에 광개토대왕 비석도 서있다.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앞을 지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밑으로 지난다.


39번 국도를 좌측의 신호등을 이용하여 건너고 철길을 건너게 된다.

철길을 건너면 바로 지방도로를 또 건너게 되며 군부대 이정표가 보인다.

군부대 방향으로 한참을 걷다 이 부대 정문앞에서 우측으로 향하여 부대 철망을 계속 끼고 간다.


철망과 헤어지게 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향하면 양봉지점을 지나 도로를 만나며

이 도로를 건너 견달산(현달산)으로 오른다.

낮으막한 산이지만 이미 체력 소진이 많이되어 힘들게도 느껴진다.


견달산은 도면상에는 현달산으로 기재되어 있으나 현지에서는 견달산으로 부르고 있었다.

삼각점과 정상표지목을 보곤 이내 하산길로 들어선다.

견달산을 내려오며 맞은편으로는 곡릉천 너머의 오두지맥 산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84봉 삼각점



거북바위



서삼릉 방향으로



약수터에서 물 한잔 마시고



홍익교회 앞을 지나



농협대학 정문 앞을 지난다.



서삼릉 입구 삼거리



너른마당 식당 간판과 광개토대왕 비.



한국스카우트연맹 중앙훈련원 앞을 지나고



저 앞에 보이는 순환고속도로를 밑으로 지나 도로를 건너고



철길을 지나면



이 도로를 지나 군부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오두지맥 개명산과 한강봉, 챌봉등 지나온 길이 한눈에 보인다.



군부대로 향하며 뒤돌아 본 사패산,도봉산 북한산.파노라마.




부대 정문에서 우측길로 들어서고



철망과 헤어지면 곧 양봉터를 지나 도로를 건너면



공사장을 지나 견달산(현달산)으로 오른다.



견달산 정상.



견달산 삼각점.



견달산을 내려오며 보이는 오두지맥.



문봉동고개


벽제에 있는 설렁탕집으로 이동하여 식사겸 뒤풀이를 마치고

제법 길었던 한북 10구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