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패산 산행스케치 ] 사패산

[ 사패산 산행스케치 ] 사패산

산행일자 : 2016, 11, 5 (토)
산행구간  : 원각사 입구 ~ 사패산 남릉 ~ 사패능선 ~ 사패산 ~ 사패산 북릉 ~ 원각사 입구

              산행거리 ; 약 6km      지도 1/50000.  성동

산행인원 :  수도권 산사람들

날      씨 :  미세먼지 낀 흐림.

산행지도 (커짐).   2016-11사패산.gpx

올 봄부터 간단한 산행하며 얼굴 한번 보자고 동촌님과 얘기 나눈게

이제서야 실천에 옮기게 되었는데 그 마저도 사정상 빠진 인원이 몇 분 된다.

동촌님의 안내로 사패산 한바퀴 돌며 도시락 까먹고 내려 오기로 하고

원각사 입구에 10시 30분에 모이기로 하였다.

구파발 전철역에서 의정부행 34번 버스를 타라고 했는데 많은 사람들로 인해

버스 문이 닫히지 않아 한참을 출발하지 않고 일부 사람들이 내리고 나서야

출발하는 모습을 보니 버스에 오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

마침 비룡님을 만나 버스를 기다리던중 360번 버스 앞에도 의정부라 써있어

원각사 입구 가느냐고 물으니 그렇단다.

버스에 올라 앉지는 못했지만 사람은 34번 보다 한적하다.

버스 노선을 살피니 북한산입구도 안거치고 동네를 일주하며 가는 모양이다.

10시 10분경 원각사 입구에 내려 일행들을 기다리니 한사람 두사람 도착한다.

반갑게들 인사를 나누고 동촌님의 안내를 받으며 산행길에 나선다.

원각사 입구의 LPG충전소

일행들은 지하통로를 지나고

나는 이 사진을 한장 찍고 뒤따른다.

굴다리를 지나 좌측으로 잠깐 진행하다 우측 능선으로 진입한다.

능선으로 진입하면 곧 나타나는 교통호.

행장을 정리하고.

저 주인 잃은 개는 진드기에 감염되었는지 시종일관 허리 뒤쪽을 깨물고 있었으며

털이 거의 빠져있는 상태로 앞서가더니 어느 순간 보이지 않았다.

바위 전망대가 나타나지만 계속 흐린 날씨 탓에 조망은 형편없다.

뒤 돌아 본 전망대

저 소나무 뒤쪽으로 휴식하기에 적당하다.

심시치 않게 전망대가 나타나고

송추계곡이 내려다 보인다.

또 전망대로 오르면

사패산을 바라보고

 훌륭한 전망대로 동촌님은 이곳을 '사패산 만경대'라 부르고 있다.

 이곳에서 도시락을 펼쳐 점심식사를 하며 한참을 쉬어간다.

바위 너머로 보이는 원각사 계곡

사패능선에 합류한다.

안골 갈림길을 지나고

사패산에 올라선다.

바람을 피한곳에서 휴식하며 일때문에 늦게 올라온 파란하늘님과 합류한다.

사패산 삼각점.

주름잡힌 바위를 내려가면

바로 나타나는 슬랩을 슬링을 이용해 내려선다.

비갠오후님이 줄을 깔고 모두 안전하게 내려선다.

도면상으론 사패산 남서쪽 암벽이 되겠다.

원각사를 잘 볼 수있는 전망대

원각사

북한산 둘레길과 만난다.

깊어가는 가을

북한산 둘레길 중 산너머길 구간이다.

원각사에서 내려가는 길을 만나 내려간다. 화장실 앞.

원각사 입구 등산로

사패산 터널 위로 사패산이 우뚝하다.

근처의 식당으로 옮겨 뒤풀이와 간단한 식사를 즐기며

지난 얘기들에 시간 가는줄 모르며 주위가 컴컴해 진다.

오랫만의 만남을 아쉬워 하며 악수들을 나누고

돌아오는 길은 봄비님의 챠량에 편승해 편히 오며 사패산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

2016-11사패산.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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