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강원권 산행 스케치

[ 두타산 산행 스케치 ]베틀바위,마천루(금강바위)

에 버 그 린 2021. 7. 11. 21:51

산행일자 : 2021, 7, 9()

산행구간 : 주차장 ~ 베틀바위 ~ 미륵바위 ~ 두타산성터 ~ 산성12폭포 ~ 수도골 석간수 마천루 ~

               쌍폭포 ~ 용추폭포 ~ 학소대 ~ 삼화사 ~  주차장

산행거리 :  7.5km       

산행인원 : 연우블랙플로라, 금물, 어류산, 에버그린

      : 흐림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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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0   서초구청

03:00   두타산 주차장

05:00   산행시작

06:10   베틀바위(아침식사)

07:05   미륵바위

07:35   산성터

07:50   12폭포

08:10   석간수

08:40   마천루(금강바위)

09:15   쌍폭포

09:25   용추폭포

10:12   학소대

10:25   무릉반석

11:30   삼척 일미어담(점심식사)

15:30   서초구청

 

요즘 '핫'하다는 두타산 번개산행에 나를 포함한 추백팀 5명과 어류산님이 함께 다녀왔다.

'한국의 장가계'라고 한다는 두타산 베틀바위와 마천루 등산로는 동해시와 동부지방 산림청이 

2020년 8월 베틀바위 구간 2.7km를 개방하고 10여개월 만에 약 7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붐볐다고 한다.

 

마천루를 포함한 나머지 구간 4.6km를 정비하여 7.3km 길이의 등산로가 새로 정비되어

주말이면 주차장이 없을 정도로 붐비고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하산하여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 기다리고 있던 차가 비상등을 켜고 우리에게 다가 오기도 하였다.

 

전체 등산로는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있어 가벼운 옷차림의 관광객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주차장을 출발하여 관리사무소(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좌측에 베틀바위 입구

이정표와 안내판이 보인다.

 

이곳으로  오르면 멋진 금강소나무 군락을 지나 '삼공암'이라는 바위 전망대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은 예전에 삼화사 승려들이 좌선을 했던곳이라 하며 맑은 날씨에는 동해안이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흐린 관계로 바다를 식별 할 수는 없었다.

 

급경사의 데크 계단을 오르면 베틀바위 전망데크에 도착하여 주변을 감상하고 

데크 한쪽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쉬어간다.

블랙님이 준비한 오징어 회 무침에 도시락은 순식간에 비워진다.

산행시간에 쫒기지 않으니 충분히 쉬어간다.

 

미륵바위를 지나 산성터를 잠깐 둘러보고 하산길을 따르면 산성 12폭포에 도착하는데

이곳은 아래쪽에서 보면 장관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수도골 석간수로 향하는 길목 전먕대에서 12폭포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석간수 물 맛을 음미하면 오버행 형태의 거대한 바위를 지나게 되는데 바위 좌측에는 

'앙카'가 밖혀있어 암벽 훈련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마천루에 오르니 단체 등산객들이 전망대 데크 전체를 세 얻어 식사를 하고 있어

전망대를 벗어난 지점에서 조망을 살펴야 했다.

전망대 바로 윗쪽에는 해산굴 비슷한 굴이 있어 비만도(?) 측정이 가능하겠다.

 

마천루란 이름은 도시의 많은 고층 빌딩을 연상케 한다는 의미로 이름 붙였다 하는데

과연 주변의 암벽들은 마치 병풍을 두른 듯이 보였고 건너편의 암벽들은 마천루를

연상케 하는데 충분했다.

계단을 내려오며 뒤돌아 보는 광경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 이다.

 

물소리가 우렁차게 들리면 쌍폭포에 내려온 것이다.

쌍폭포는 좌측의 두타산과 우측의 청옥산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만나는 곳인데

이곳이 묘하게 폭포를 이루고 있다.

 

쌍폭포 바로 윗쪽에 청옥산에서 내려오는 용추폭포가 있는데

용추폭포는 한문의 갈'지'자 형태의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3단 폭포인데

우리가 불 수 있는 폭포는 3단 중에서 하단 폭포에 해당된다.

 

다시 쌍폭포 방향으로 돌아와 계곡을 따라 하산길에 든다.

계곡의 형태는 마치 설악의 어느 계곡과 같은 형태로 암반위에 맑은 계곡을 형성하고 있다.

관음폭포 이정표를 지나고 학소대를 지나면 삼화사에 도착한다.

 

무릉반석 옆의 금란정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친다.

화장실에서 간단히 세수를 마치고 삼척 바닷가의 음식점 '일미어담'에서

물회와 생선구이로 점심식사를 하고 서초구청에 도착하여 해산하며

오늘 4년만에 같이 산행하여 더욱 반가왔던 일행과 악수를 나누며 산행을 마감한다.

 

이른 아침의 주차장

 

상가를 지나

 

평화통일 바위 뒤쪽으로 베틀바위가 작게 보인다

 

베틀바위 이정표

 

베틀바위 안내도

 

베틀바위 1.5km

 

'삼공암' (일행의 사진 )

 

삼공암에서의 조망. 맞은편 폭포는 '그림폭포'라고 한다

 

삼공암에서의 조망. 주차장이 보이고 동해는 식별할 수 없었다.

 

좌측에는 대간길의 고적대와 갈미봉이 보이고

 

아래 암벽 윗쪽에 베틀바위 전망대 데크가 보인다.

 

베틀바위 전망대

 

베틀바위

 

베틀바위

 

 

 

베틀바위 안내판

 

베틀바위 맞은편 모습

 

미륵바위

 

산성 터

 

 

12폭포

 

석간수 가는길의 전망대에서 본 12폭포(일행의 사진)

 

석간수

 

오버행 형태의 암벽(일행의 사진)

 

마천루의 조망

 

마천루의 조망

 

해산굴

 

마천루 데크 계단

 

마천루 조망

 

 

 

마천루

 

쌍폭포와 용추폭포 이정표

 

쌍폭포

 

쌍폭포

 

용추폭포

 

 

용추폭포

 

 

발바닥 바위와 안내판

 

 

학소대와 안내판

 

무릉반석

 

두타산 삼화사 앞 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