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대산 신년산행 스케치 ]
산행일자 : 2022, 1, 8 (토)
산행구간 : 상원사 ~ 서대 수정암 ~ 호령봉 갈림길 ~ 비로봉 ~ 적별보궁 ~ 중대사자암 ~ 상원사
산행거리 : 약 8.5km
산행인원 : 연우, 유정, 플로라, 금물, 어류산, 에버그린 (6명)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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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23:00 서초구청
8일
02:30 월정사 입구
06:15 상원사 주차장
07:10 상원사
08:30 수정암
09:50 호령봉 갈림길
11:15 삼각점봉(비로봉 정상)
11:25 비로봉(정상석)
12:20 적멸보궁
12:40 중대사자암
13:00 상원사
13:15 상원사 주차장
조계산 송년산행에 이어 2022년 신년산행지는 눈 덮힌 수정암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대산으로 정하였다.
계속되는 강추위에 배낭을 각종 동계장비로 채우고 길을 나선다.
오랜만에 도착한 월정사 입구는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바뀌었다.
월정사 매표소에서 4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여 주변에서 잠을 청하고
상원사 주차장에 6시 넘어 도착하여 추운 날씨를 생각하여 차에서 이른 아침식사를 하고 출발하기로 한다.
상원사를 출발하여 계곡 다리를 건너며 좌측의 능선으로 향한다.
능선 사면을 휘휘 감아돌며 오르면 우통수에 도착한다.
지금은 검룡소가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지만 예전에는 우통수가 한강의 발원지로 알려져 있었다.
수행중인 스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바람이 심하니 조심하란 인사를 뒤로하고 능선으로 향한다.
모자가 날릴 정도의 바람과 눈에 미끄러지기를 반복하며 능선 갈림길에 올라선다.
계획은 호령봉을 왕복할 예정이었는데 무릎까지 빠지는 발자국 없는 능선길을 50m 정도 진행하다
호령봉을 포기하기로 하고 돌아서서 비로봉으로 향한다.
정강이까지 빠지는 눈길과 심한 잡목과 씨름하며 실질적인 비로봉 정상 삼각점봉을 지나
정상석이 있는 비로봉에 도착한다.
비로봉에는 제법 많은 등산객들이 정상석 인증사진을 찍으려 줄을 서고 있다.
비로봉에서 잠시 머문후 적멸보궁과 중대사자암, 상원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월정사 입구의 식당에서 황태해장국과 산채비빔밥으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른 시간 양재역에 도착하여 신년산행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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