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21, 8, 29(일)
산행구간 : 용대리 ~ 백담사 ~ 수렴동대피소 ~ 가야동 옛길 ~ 만경대 ~ 오세암 ~ 백담사
산행거리 : 약 21.5km
산행인원 : 금물, 어류산, 에파타, 산적, 연우, 플로라, 시화, 여옥, 체리핑크, 에버그린(10명)
날 씨 : 흐림. 비.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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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23:00 서초구청
29일
01:00 용대리
03:00 용대리 출발
04:00 백담사
06:15 수렴동 대피소
08:30 만경대
09:40 오세암
12:30 백담사
2주전 설악산 산행계획이 있었으나 갑자기 내린 비로 2주 연기하게 되었었다.
일기예보를 철저히 보아 왔지만 현지에서 만난 비때문에 계획된 산행을
하지 못하고 계획을 급변경 하여 오세암만 다녀오게 되었다.
이번 산행부터 쏠라티 15인승 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이스타나 15인승 보다 보다 훨씬 편한 교통편이 되었다.
용대리에 도착하여 2시간 남짓 잠을 청해 보지만 모두 뒤치닥 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치다.
3시 용대리를 출발.
새벽공기를 마시며 백담사로 향하니 백담사로 향하는 길가엔 둘레길을 조성하는듯
데크공사가 한창이며 백담사 주차장 주변 길도 일방통행으로 변하고 화장실을
새로 지어 놓았으며 이곳 저곳이 한창 변신 중이다.
가야동에 들어 아침식사를 하는도중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더 굵어진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고민하다가 일행들 안전을 위해 계획된 산행을 변경하여
오세암만 다녀오기로 한다.
오세암을 오가며 이용하던 옛길이 아직도 희미하게 남아있어 반가움을 준다.
옛길을 벗어나 만경대를 잠시 들르기로 한다.
비는 어느새 그치고 모두들 만경대에서의 경치에 취한다.
오세암을 잠시 둘러보고 다시 백담사로 발길을 돌린다.
영시암을 지나 적당한 곳에서 간식을 즐기며 휴식을 하고 백담사 셔틀버스를
이용해 용대리 주차장에 도착한다.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예정보다 이른 시간에 양재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 일부 사진은 일행의 사진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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