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강원권 산행 스케치

[ 삼악산 산행 스케치 ] 삼악좌봉(408.3), 등선봉(635.1삼각점봉) 대궐봉(614.9), 청운봉(546.9), 삼악산(용화봉)

에 버 그 린 2024. 3. 17. 20:23

 

삼악산 산행 스케치 ] 삼악좌봉(408.3), 등선봉(635.1삼각점봉)

                            대궐봉(614.9), 청운봉(546.9), 삼악산(용화봉)

 

산행일자 : 2024, 3, 16(토)

산행구간 : 강촌역 ~ 삼악좌봉 ~ 등선봉 ~ 대궐봉 ~ 청운봉

                 삼악산(용화봉) ~ 흥국사 ~ 등선폭포 ~ 강촌역

산행거리 : 약 9.2km       

산행인원 : 금물,머루,플로라,시화,에버그린

날       씨 : 맑음

 

 

산행지도

 

 

삼악산 240316 등선봉 청운봉 용화봉 등선폭포.gpx
0.05MB

 

 

 

<<< 삼악산 산행 >>>

 

3월 16일

08:30   상봉역 출발

09:40   강촌역 도착

10:07   강촌교

10:20   육교 밑 들머리

11:00   삼악좌봉

12:15   등선봉(식사,휴식)

13:45   대궐봉

14:30   청운봉

15:15   삼악산

16:00   흥국사

17:10   등선폭포

17:50   샘토참숯닭갈비 강촌점

19:20   강촌역 출발

20:30   상봉역 도착

 

 

토요일 삼악산 번개산행 요청으로 정말 오랜만에 삼악산에 든다.

상봉역에서 오전8시 15분에 만나 8시 30분 출발하는 경춘선에 

몸을 싣고 1시간 10분 뒤인 9시 40분 강촌역 도착이다.

강촌역은 춘천지맥 걸으며 들린 기억이 가장 최근 기억이다.

 

강촌역에서 도로를 따라 걸으며 예전 번창했던 강촌의 모습이 

사라지고 곳곳에 빈 건물들이 많이 보이기도 한다.

예전에 강촌역이 있던 곳을 지나며 옛추억에 젖어 보기도 한다.

 

강촌교를 건너면 곧 육교를 건너게 되며 오늘 산행 들머리는 

육교 아래 지점에 있다.

 

가파른 산길은 408.3봉까지 이어지며 요즘은 이곳을 삼악좌봉이라

부른다고 한다.이곳부터는 암릉이 이어지는데 바위가 모두 날카롭고

좌측은벼랑을 이루고 있어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삼각점봉에 오르면 등선봉 이라는 정상석이 보이고 몇 미터 아래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한참을 쉬어간다.

더운 날씨 탓에 뿌연 가스가 끼어 멀리 조망할 수 없슴이 아쉽다.

 

614.9봉에 이르면 대궐봉이라고 써 걸어 놓았다.

옛날에 대궐터가 있었다는 이야기 때문인것 같다.

 

흥국사로 내려갈 수 있는 안부를 지나 청운봉에 오르게 되는데

정상 표식은 없고 용화봉1.1km를 알리는 삼거리 이정표가 보인다.

석파령을 알리는 방향은 화악산에서 이어지는 몽.가.북.계 능선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안부에 내려서면 이곳을 박달재라 하며 삼악산 정상까지 계속

가파른 오름길이 이어진다.

삼악산 정상에는 용화봉 이라는 정상석이 있으며 역시 멀리까지

조망이 아쉬움을 남기게 한다.

 

삼악산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따르면 의암호 방향으로 하산하게 되고

남릉 방향으로 내려오다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흥국사를 경유하여
계곡길을 따라 등선폭포로 하산하게 된다.

 

계곡길에는 아직 좀 이른지 봄 야생화가 보이지 않는데 양지 바른 곳에

너도바람꽃 무리가 보이기도 하였다.

마치 주왕산 협곡 모습과도 비슷한 등선폭포 계곡을 지나면

바로 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조금 가면 버스 정거장이 있다.

 

이곳에서 강촌역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샘토참숯닭갈비 집에서

뒤풀이겸 식사를 마치고 오후 7시 20분 경춘선 전철을 타고

8시 30분 상봉역에 도착하니 정확히 12시간이 지났다.

일행과 다음 산행을 약속하며 오늘 삼악산 산행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