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수도권 산행 스케치

[ 감악산 산행 스케치 ]

에 버 그 린 2009. 4. 19. 23:03

 

[ 파주 적성면 감악산 산행 스케치 ]

 

산행일자 : 2009, 4, 18 (토)

산행구간 : 설마리-범륜사 입구-범륜사-만남의 숲-우측능선-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까치봉-

              묵은밭-범륜사 입구

산행인원 : 에버그린외 4명

      : 맑음

 

지난 달 친구들의 산행 모임에 나가지 못하고 두달만의 산행 모임이다.

각자 바쁜 일정때문에 조촐한 인원이 산행에 참가하게 되었다.  

정발산역에 도착하니 차량을 준비키로한 친구가 사정이 생겨 참석할 수가 없단다.

대신 다른 친구의 차를 이용해 이동하기로 한다.

 

시원한 자유로를 달려 잘 정비된 37번 국도를 달리다 적성면 감악산 이정표를 따라

적성면으로 우회전 하여 한우마을을 지나 323번 지방도로를 따라 설마리를 지나면

범륜사 이정표를 볼 수 있다.

 

주차공간이 여의치 않아 범륜사 입구를 지나치면 좌측에 넓은 공간이 나타난다.

이곳에 주차한 후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친후 범륜사 입구로 향한다.

 

 주차할 수 있는 공간

 

 범륜사 입구 

 

범륜사 입구로 들어서면 콘크리트 포장길이 계속되며 길가의 작은 공간이면 어김없이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아마도 감악산을 자주 찾는 지역인들의 차인가 보다.

 

구불거리는 도로를 15분가량 오르다 보면 생각보단 규모가 큰 범륜사가 눈에 들어온다.

샘터에서 수통을 채우고 돌계단으로 된 등로를 오르면 나무그늘 밑에 벤치 몇 개가 놓여있는

숯가마터를 지나고 다시 몇 분간 오르면 넓은 지역이 나오는데 이곳이 묵은밭 이다.

 

 

 

 범륜사

 

 범륜사 지나며 오르는 돌계단 길 

 

 숯 가마터 

 

 묵은 밭 

 

묵은밭을 지나면 곧이어 나무 그늘 숲이 나오며 벤치들이 보이기 시작하며 이곳이 만남의 숲이다.

만남의 숲에서 계곡을 따라 곧장 오르는 길도 있지만 우리는 우측 작은계곡을 건너 우측 능선으로

오르기로 한다.

 

능선은 경사가 제법 가파프며 능선 양 옆쪽에는 진달래가 도열한듯 이어지고 있다.

땀을 흘리며 능선을 오르면 바위봉에 오르게 되는데 쉬어가기 적당한 장소이다.

앞에 보이는 또 다른 봉우리를 향하면 저앞에 장군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달래꽃이 보기 좋은 능선 길

 

 바위봉이 보이고

 

 전망바위에서 본 올라온 능선길

 

 전망바위에서 본 장군봉

 

조망이 좋아 기념사진 한장씩 찍고 장군봉을 향한다.

바위지대에 석문처럼 보이는곳 아래는 직벽을 이루고 있고 이곳을 지나 나무계단을 오르면

장군봉에 서게 되는데 아래쪽엔 신암저수지 조망이 잘되는곳이기도 하다.

 

바위 절벽옆으로 보이는 임꺽정봉이 멋지게 보이고 약 10분후에 임꺽정봉에 오를수 있다.

지나온 장군봉 일대의 절벽지대와 저수지 3개가 멋지게 조망되는 바위 봉우리 이다.

 

 석문처럼 보이는 바위

 

 장군봉에서 바라본 전망바위

 

 장군봉에서 바라본 신암저수지

 

 장군봉에서 본 임꺽정봉

 

 임꺽정봉에서 본 장군봉 일대의 바위전망대

 

 감악산 오르며 본 임꺽정봉

 

임꺽정봉에서 몇분이면 감악산 정상에 오를수 있으며 정상에는 군부대의 안테나 시설과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쪽에는 감악산 비와 정상석이 있으며 정상은 많은 등산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한바퀴 둘러본 후 팔각정을 지나 까치봉 방향으로 내려선다.

 

 

  감악산 정상의 군부대 안테나와 헬기장

 

 감악산비와 정상석

 

 팔각정

 

 까치봉

 

 까치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까치봉에서 바라본 반대편의 오른 능선 

 

 적성면 한우마을에서 바라본 감악산 

 

바위봉인 까치봉에서는 우리가 오른 건너편의 능선을 잘 볼수가 있으며 능선 안부에 이르러

좌측의 묵은밭 방향으로 내려서면 오를때 보았던 넓은 공터로 내려서게 된다.

 

다시 범륜사를 거쳐 주차한곳으로 돌아오면 쉬엄쉬엄 3시간이면 충분하다.

뒤풀이는 적성 한우마을에서 한우고기를 직접골라 구어 먹고 느끼함을 없애는 마무리는

맛보기 잔치국수도 추천할만 하다.

 

귀가길은 갔던길의 역으로 백석역까지 온 후에 전철을 이용해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