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기맥 5구간 산행 스케치 ] 나부산,사림봉
산행일자 : 2011, 9, 25 (일)
산행구간 : 비접고개~갈포고개~동막고개~만촌고개~나부산~마산고개~회룡대~내성천 합수점.~원산성~회룡
도상거리 약24km(기맥 20.5km+탈출? 3.5km) 지도 1/50,000 예천
산행인원 : 기맥팀
날 씨 : 맑음.
마지막 5구간 지도
7월17일 백두대간의 옥돌봉에 올라 시작되었던 문수기맥이 오늘 5구간을 마지막으로
낙동강과 내성천의 합수점에서 끝맺음을 하게 된다.
합수점에 도착하면 차도가 없으므로 다시 능선을 넘어 회룡포로 이동하는 수고도 뒤따르게 된다.
서초구청을 떠난 이스타나가 멈추어 서고 잠시 더 눈을 붙인후 이른 아침식사를 마친다.
콘크리트길을 따르다 수로를 지나 사과 과수원이 나오면 좌측방향으로 진행한다.
풀이 무성한 논둑길을 통과하며 바지와 신발이 이슬에 다 젖기도 한다.
아직까지 날이 완전히 밝지 않아 빛이 부족한 탓에 사진이 좋지 않다.
누렇게 잘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한다.
잘 조성된 조림 사이를 지나기도 하며
멀리서 보면 사과인줄 착각하게 만든 배를 싼 빨간 종이
삼각점봉에 올라
'국태민안'을 외치고
마치 철봉같이 만들어 놓았는데....
임도 삼거리에서 진행방향 확인하고
언덕에 올라 뒤돌아 보니 구름이 산을 덮기 시작한다.
오늘 구간은 유난히 사과 과수원이 많이 보이고
저 앞에 보이는 것은 SK 예천 지보 기지국 이다.
28번 국도를 지하통로로 지나고
호두까는 공장을지나
삼각점이 있는 236봉에 오른다.
반칙으로 임도를 잠깐 따르고
다시 능선에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나부산이 지척으로 다가오고
나부산 정상
미산리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점심식사후 다시 능선에 올라 조금 진행하면 회룡포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림봉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갖고
제2전망데에서 또 한참을 쉰다.
봉우리에 서면 마지막 합수점이 보이기 시작하고
저 아래로 합수점이 보인다.
저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가면
낙동강과 위천의 합수점에 도착하며 문수기맥의 맥이 다한다.
교통편이 없으므로 다시 능선에 오르면 원산성을 볼 수 있고
189.3봉을 지나
봉수대와
회룡대에서
조망을 즐기고
장안사를 거쳐 기다리고 있던 차에 오른다.
회룡포의 뿅뿅다리
황목근
차를 타고 회롱포로 이동하여 주변을 둘러보고
천연기념풀인 황목근을 살펴본후 저녁식사로 뒤풀이를 마감하며
잡목과 씨름했던 문수길을 마무리 한다.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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