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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지맥 4구간 산행스케치 ] 창무리, 비봉산, 안양산, 고봉산, 봉화산, 힛도

에 버 그 린 2013. 3. 6. 17:24

[ 여수지맥 4구간 산행스케치 ] 창무리, 비봉산, 안양산, 고봉산, 봉화산, 힛도

 

산행일자 : 2013, 3, 3 ()
산행구간 : 창무리 ~ 비봉산 ~ 안양산 ~ 고봉산 ~ 봉화산 ~ 힛도

             도상거리 약 20km     지도 1/50,000.  여수  

산행인원 : 추억의 백두대간팀

     : 맑음

 

 

 

 

4구간 산행지도

 

혹한기를 피해 시작한 여수지맥을 4구간을 마지막으로 오늘 마치게 되는 날이다.

창무리 마을길을 따라 비봉산을 오르는 길은 창무 옷닭집 우측의 임도를 따르게 된다.

 

 

6시 30분   창무옷닭집

아직은 컴컴한 길을 옷닭집의 개짖는 소리를 들으며 비봉산을 향한다.

지맥길은 비봉산을 살짝 비껴 좌측으로 이어지지만 비봉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임도를 따르다 묘지를 지나 헬기장을 오르는 도중 일출을 보게된다.

헬기장으로 오르기전 우측엔 좋은 전망대가 있어 지나온 길을 한번 돌아보게도 한다.

 

 

비봉산을 오르며 돌아본 모습

 

 

여명 아래의 돌산도

 

 

지나온 앵무산과 황새봉을 확인해 보고

 

 

억불봉으로 생각했으나 억불봉으로 보기에는 너무 멀다는 밤도깨비 형님 얘기를 듣고

크게 확대해 보니 지리산 주능선과 천왕봉으로 확인이 되었다.

 

 

우측 멀리는 남해지맥의 망운산이 작게 보이고

 

 

비봉산 오르기 전에 맞이한 일출

 

 

7시   비봉산

헬기장을 지나 비봉산에 오른다.

비봉산에서 잠시 조망을 둘러보고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

'국태민안'을 외치고 잠시 쉬어간다.

헬기장에서는 가야할 방향의 지맥길과 팔영산의 모습이 멋지게 보인다.

 

 

비봉산 표지판

 

 

비봉산의 돌탑

 

 

비봉산에서의 일출 모습

 

 

헬기장에서의 '국태민안'

 

 

가야할 방향의 지맥길

 

 

팔영산

 

 

헬기장에서 내려오면 지맥길에서 좌측으로 조금 빗겨난곳에 훌륭한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도 역시 가야할 지맥길과 바다방향의 모습을 잘 살필 수 있다.

 

 

 

 

전망대에서의 조망

 

 

팔영산 방향의 모습

 

 

돌아본 전망대

 

 

용주제 저수지 뒤쪽으로 사방산과 안심산이 보인다.

 

 

도로를 건너고

 

 

내려온 비봉산과 중간에 전망 바위가 보인다.

 

 

좌측에 올라야 할 안양산과 움푹 파인 안부 사이로 팔영산이 보인다.

 

 

멀리 남해지맥의 망운산과 우측에 구봉산이 보인다.

 

 

이런 바위 사면을 지나 내려와

 

 

바다를 바라보고

 

 

 

다시 도로를 건너

 

 

잘 조성된 묘지를 지나

 

 

콘크리트 길을 건너고 

 

 

묘지 앞에서의 조망

 

 

구봉산과 바다를 보며

 

 

편백나무 숲을 지난다.

 

 

바위 전망대에서 구경도 하고

 

 

돌산도가 햇볕에 반사되어 흐리게 보인다.

 

 

10시 25분   안양산

지나온 비봉산이 저만큼 보이며 안양산 정상인가 보다 했더니 전위봉이며

안부로 내려갔다가 한번 더 올라야 안양산이다.

 

정상엔 준희선배님 표지판과 지인들의 표지기가 보인다.

잡목에 가려 조망은 신통치 않지만 가야할 곡봉산과 봉화산이 가깝게 보이니

오늘의 산행이 거의 끝난 느낌이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쉬어 간다.

 

 

 

지나온 비봉산

 

 

안양산 표지판

 

 

가야할 고봉산과 봉화산

 

 

11시 15분   여수화양고등학교

오름길도 가파랐던 안양산은 내림길 역시 가파르다.

미끄러지듯 내려오며 우측능선 뒤로 팔영산을 보고

229.4 삼각점봉을 지나 여수화양고등학교에 내려선다.

 

일요일이지만 학교에는 노는 아이들도 보이지 않아 한적한 느낌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간다.

 

 

 

우측 능선너머 보이는 팔영산

 

 

돌산도

 

 

가파르게 내려온 안양산

 

 

229.4봉 표지판

 

 

229.4봉의 삼각점  '여수 405'

 

 

뒤돌아본 229.4봉

 

 

 

화양고등학교에서 잠시 쉬어간다.

 

 

12시 35분   고봉산

산행후 회 한접시 먹을 시간을 벌자는 의견을 존중하여

잡목지대인 227봉과 280봉을 우회하여 임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고봉산을 향한다.

 

꾸준한 오름길을 오르면 한구비 돌아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게 되고

임도를 가로질러 다시 산길로 들어서면 지금껏 오른 길과는 다르게

산길이 보이지 않아 잡목사이를 헤쳐 고봉산에 오르게 된다.

 

고봉산에는 표지판과 삼각점이 있으며 지나온 길을 살필수 있는 전망대와  

산행종점인 힛도 우측의 백야도와 백야대교가 저아래 보이니 산행이 끝난 기분이다.

멋진 섬들이 눈에 가득하며 고흥방향으론 팔영산의 봉우리가 뚜렷하게 보인다.

 

 

 

지나온 안양산과 화양고등학교

 

 

점심식사후 고봉산으로 향한다.

 

 

산길을 오르다 보면 포장임도를 지나게 된다.

 

 

고봉산 오르며 만나는 전망대

 

 

고봉산 표지판

 

 

고봉산 삼각점  '여수 306'

 

 

지나온 길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남해지맥

 

 

돌산도 방향

 

 

백야도. 백야도 좌측에 백야대교도 보인다.

 

 

마을과 섬 건너로 보이는 팔영산

 

 

팔영산

 

 

남쪽 방향의 섬들

 

 

1시 5분   봉화산

고봉산에서 산길로 잠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봉화산까지는 마루금인 이 임도를 따르게 된다.

 

봉화산은 봉화대가 잘 보존되어 있으며 이곳에서의 조망은 훌륭하다.

산불감시초소가 있으며 근무자가 있어 봉화산과 주변산에 대한 설명도 듣는다.

오늘 산행중 이름이 붙어있는 산들이 많았으나 모두 정상석이 없는것에 아쉬움을 느끼며

봉화산에서 오랜시간을 머물며 쉬어간다.

 

 

 

임도가 마루금.

 

 

 

 

 

팔영산

 

 

봉화산

 

 

 

지나온 고봉산

 

 

봉화산

 

 

산불감시초소

 

 

봉화대

 

 

봉화대 내부

 

 

산행종점인 힛도와 우측으로 보이는 백야도.

 

 

골프장 너머로 보이는 돌산도.

 

 

팔영산 방향

 

 

지나온 지맥길

 

 

고봉산

 

 

3시 10분   힛도

봉화산을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이 임도를 따르면 골프장이 되는데

앞으로 지맥길을 걷는 사람들과 골프장 사이에 문제가 있겠다.

 

실제로 우리가 진행중에도 골프장측에서는 산길을 잘 못내려온 걸로 알고

위험하니 캐디 전용차로 안전하게 내려다 주겠다며 차에 타라고 하였다.

 

골프장을 지나 내려오면 77번 도로를 건너게 되고 세포교회를 지나

80.0  삼각점봉을 오르게 된다.

삼각점봉을 지나면 억새숲이 무성해 먼지에 기침을 하게 되고 

이 억새숲을 내려오며 백야대교가 눈앞에 다가온다.

 

다시 77번 도로를 만나 이도로를 잠시 따르다가 좌측의 

남경수산(전복직판장)간판 방향의 산길로 들어서서 74봉을 넘어 힛도마을로 내려선다.

 

 

골프장 너머의 돌산도

 

 

팔영산 방향

 

 

백야도 방향

 

 

공사중인 골프장 너머로 보이는 봉화산

 

 

도로를 건너

 

 

세포교회로 향한다.

 

 

80.0봉의 표지판

 

 

80.0봉의 삼각점  '여수 421'

 

 

억새숲 너머 보이는 백야도와 백야대교

 

 

저 도로를 잠시 따르고

 

 

삼섬마을 버스노선 안내도

 

 

남경수산 이정표를 따라

 

 

이동통신 안테나 우측으로

 

 

그림같은 섬 너머로 보이는 팔영산

 

 

힛도마을과 남쪽의 섬모습

 

 

힛도마을에서 본 백야도

 

 

산행을 끝내고

 

 

힛도횟집에서 회한접시로 뒤풀이.

 

 

뒤풀이후 백야대교를 건너

 

 

백야도의 끝에는 여수연안 해상교통관제센타가 자리하고 있는데

 

 

관제센타 뒤쪽의 등대시설

 

 

 

 

등대시설의 조각상

 

 

이곳엔 봄의 전령 동백꽃이 피기 시작한다.

 

 

돌아오는 길의 돌산도 모습

 

 

힛도마을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힛도횟집에서 뒤풀이겸 식사를 마치고 백야도를 둘러본다.

백야도 끝쪽에는 작은 등대와 조각상 몇개가 있으며 동백꽃이 피어있다.

백야도를 들러보고 여수시내의 목욕탕에서 흘린 땀을 씻어내고 귀가길에 오르며

여수지맥 1~4구간 산행을 마무리 한다.

 

에버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