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두대간 29구간 산행스케치 ] 백봉령, 자병산, 석병산, 두리봉, 삽당령
산행일자 : 2013, 6, 30 (일)
산행구간 : 백복령 ~ 자병산 ~ 생계령 ~ 석병산 ~ 두리봉 ~ 삽당령
도상거리 약 18km 지도 1/50,000. 구정
산행인원 : 추억의 백두대간팀
날 씨 : 맑음.
29구간 산행지도
29구간의 사진이 없어 일행의 사진을 사용하여
그날의 산행을 재구성해 보았다.
5시 백복령
백복령에서 지척인 자병산은 석회석 채취로 인하여 산의 모습 자체가 흉물스럽게 보이고
위험하여 등로를 우회시켜 놓아 들리지는 못하고 먼발치에서 구경하는것으로 대신하게 된다.
10여년전에도 그랬고 14년전에도 그랬기 때문에 자병산의 원래 모습은 보지 못하였다.
철탑과 임도를 지나 숲길을 걸어 생계령을 지나면 크고 작은 봉우리들을 넘어
삼각점이 있는 900.2봉에 이르게 된다.
이 구간은 별 특징없는 숲길을 걷게 되지만 석병산의 모습만은 훌륭하여
많은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곳이기도 하다.
백복령을 출발하여 만나게 되는 자병산의 모습
철탑도 두개 지나고
카르스트 지형을 알리는 안내판을 지난다.
생계령을 지나고
작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922봉을 통과한다.
922봉에서의 조망. 모처럼 중앙에 가야할 석병산 모습이 시원하게 보인다.
922봉을 지나고 좌측 뒤쪽으로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보이는 덕우산.
9시 30분 900.2 삼각점봉
야생화 이름표가 있는 숲길을 지나면 900.2봉에 올라선다.
이곳에서는 지나온 청옥산과 고적대에서 이어지는 대간 능선이 한눈에 조망된다.
900.2 삼각점봉
우측 구름밑에 청옥과 고적대가 보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대간 능선길.
맨 좌측에는 봉우리가 없어진 자병산의 모습이다.
11시 10분 석병산
고병이재와 헬기장을 지나 숲길을 한시간쯤 걸으면 풀로 가득찬 헬기장을 지나게 되고
이 헬기장을 지나면 석병산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석병산은 바위병풍을 뜻하는 이름 그대로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상석과 알아보기 힘든 삼각점이 보이고 일월문이라고 하는
바위에 구멍이 뚤린곳이 있어 일반 산악회에서도 많이 찾는 산이다.
고병이재를 지나고
헬기장을 지나
석병산 이정표에 올라선다.
알아보기 힘든 석병산 삼각점
석병산
중앙에 보이는 노추산과 조고봉, 우측에 흐릿하게 발왕산도 보인다.
석병산 정상석
구름에 살짝 가린 만덕봉
일월문
예전의 모습과 같은 제단터
12시 15분 두리봉
석병산을 내려와 두리봉으로 향하다 보면 지나온 석병산의 모습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석병산은 정말 바위 병풍처럼 보인다.
이곳을 지나면 곧 두리봉에 이르게 되는데 쉬어갈 수 있게 식탁의자도만들어 놓았다.
조망처에서 본 석병산
두리봉 표지판
2시 삽당령
두리봉을 지나 그늘진 숲길을 달리면 866.4 삼각점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게 되는데 이곳에는 귀천님이 마중을 나와 있어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임도를 잠시 따르면 생태이동통로가 보이는 삽당령에 내려선다.
걷기 좋은 숲길을 지나
866.4 삼각점을 지나고
임도를 만나 잠시 이 임도를 따르면
곧 삼당령에 내려선다.
삽당령 표지석
이쪽 방향의 산행이 끝나면 자주 들리는 횟집에서
식사겸 뒤풀이를 하며 29구간 대간 산행을 마감한다.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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