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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양기맥 9구간 산행스케치 ] 광제산 봉화대, 놋종기먼당, 진양호 남강댐

에 버 그 린 2015. 1. 8. 21:43

[ 진양기맥 9구간 산행스케치 ] 광제산 봉화대, 놋종기먼당, 진양호 남강댐

 

산행일자 : 2014, 12, 14 (일)
행구간 : 청현 ~ 광제산봉화대 ~ 놋종기먼당 ~ 산림욕장 ~ 진양호 남강댐

           도상거리 약 21km      지도 1/50,000.  삼가, 진주

산행인원 : 추백팀

      : 맑음.

 

 

 

 

9구간 산행지도

 

어느덧 진양길도 마지막 구간에 들어서게 되었다.

5년전 이 구간을 걸으며 광제산 봉화대가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았으나

뿌연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던 기억이 있다.

오늘은 다행이 이른 아침부터 날씨가 좋아 좋은 조망이 기대된다.

 

6시 25분    청현

청현에 가까와 지며 차는 구불거리며 깊게 패인 비포장 도로를 덜컹거리며 오르고 있다.

차게 느껴지는 청현에서 간단히 산행준비를 마치고 가파른 능선길을 버리고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능선에 올라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임도로 내려와야 한다는 핑계였지만 반대하는 이가 아무도 없다.

 

얼마간 임도를 따르다 좌측의 산길로 들어서서 만나는 철탑에서 멋진 여명의 씰루엣을 만난다.

좌측에 지나온 집현산과 중앙에 볼록한 두개의 봉우리를 보여주는 월아산, 우측에 광제산의

모습이 멋지게 나타난다.

 

 

청현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철탑에서 멋진 여명을 맞이한다.

 

 

월아산

 

 

 

 좌측이 지나온 집현산, 중앙이 월아산, 우측은 올라야할 광제산 방향이다.

 

 

7시 30분   광제산 봉화대

다시 산길을 걸어 113번 철탑을 지나고 약샘 삼거리를 지나면 봉화대에 오르게 되는데

별 특징없는 광제산을 언제 지나왔는지 모르게 지나쳤다.

봉화대에서의 조망은 5년전 느낀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주는 시원스런 모습이 펼쳐진다.

 

 

 

113번 철탑을 지나고

 

 

약샘삼거리를 지나면

 

 

광제산 봉화대에 올라선다.

 

 

월아산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맞이하고

 

 

봉화대 모습

 

 

하얗게 눈덮힌 지리산과 우측의 웅석봉.

 

 

사천 와룡산

 

 

하동 금오산

 

 

 

지리산, 웅석봉 ,둔철산 ,황매산

 

 

 

집현산

 

 

 

집현산과 한우산, 자굴산

 

 

 

봉화대 모습

 

 

10시 10분    놋종기먼당

봉화대를 내려오면 덕곡고개에 내려서게 되는데

이곳에서 어묵탕으로 따뜻한 아침식사를 45분간 느긋하게 마치고

3등 삼각점 (삼가, 311)이 있는 299.5봉을 지나고 지리산이 멋지게

보이는 107번 철탑을 지나게 된다.

도면에 없는 임도를 가로지르고 월아산을 멋지게 바라보며 오르면

돌탑이 있는 놋종기먼당에 올라서게 된다.

놋종기먼당의 조망도 광제산 봉화대만큼 훌륭하여 한참을 머물고 간다.

 

 

 

덕곡고개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299.5봉 삼각점 ( 삼가, 311 )

 

 

소원봉이라 써있는 299.5봉

 

 

 

하얗게 보이는 지리산

 

 

107번 철탑을 지나고

 

 

임도를 가로질러

 

 

월아산을 줌인해 보고

 

 

놋종기먼당에 올라선다.

 

 

좌측이 하동 금오산, 우측 멀리 광양 백운산

 

 

놋종기먼당 돌탑과 정상석

 

 

놋종기먼당 유래

 

 

 

좌측 한우산 자굴산을 비롯해 와룡산,금오산,백운산,지리산을 한번에 볼 수있는 훌륭한 조망처 이다. 

 

 

 

 

지리산,웅석봉,둔철산,정수산,황매산,집현산,한우산,자굴산이 이어져 보인다.

 

 

2시 40분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놋종기먼당을 지나 용산치에 내려서면 예전보다 차량이 많이 보이고

중앙분리대가 있어 건너기가 쉽지않다.

차가 오지 않는 틈을 타 조심스레 건너 삼각점(진주,401)이 있는 196봉을 지나고

적당한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잘 꾸며진 묘지를 지나 멋진 소나무 두그루가

교차하고 있는 지점을 지나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지하통로로 건너게 된다.

 

 

 

조심스레 건넌 용산치

 

 

196봉 삼각점

 

 

196봉 표지판

 

 

진양호가 보이기 시작하고

 

 

 

지나온 광제산,집현산,자굴산등이 한눈에 들어온다.

 

 

진양호가 크게 보이기 시작하고

 

 

잘 관리된 묘지를 지나

 

 

교차된 소나무를 지나 희미한 산길을 내려오면

 

 

20번 지방도로에 내려서고 좌측으로 향하면

 

 

지하통로를 이용해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를 건너게 된다.

 

 

4시 15분   진양호수 전망대

고속도로를 지나 절개지를 철계단으로 오르고 다시 능선길을 따르면

얼마 지나지 않아 공원 산책도로가 나오며 우측의 정자를 지나 호수를

우측에 끼고 잠시 걷다가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맥주와 커피 한잔을 마시고 남강댐으로 향하여

간단히 기념촬영을 하며 진양기맥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절개지를 오르고

 

 

정자로 올라 호수를 끼고 걸으면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전망대에서 본 파노라마

 

 

맥주와 커피 한잔씩 즐기고

 

 

남강댐으로 향한다.

 

 

남강댐

 

 

 

남강댐에서의 파노라마

 

 

진주로 이동하여 흘린땀을 씻어내고 곰탕으로 뒤풀이겸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은 지나온 진양길에서의 이야기로 시간가는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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