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정 맥

[ 금남호남정맥 장안산,영취산 산행스케치 ] 장안산,영취산

에 버 그 린 2015. 3. 25. 22:22

[ 금남호남정맥 장안산,영취산 산행스케치 ] 장안산,영취산

 

산행일자 : 2015, 3, 22 (일)
산행구간 : 수분재 ~ 사두봉 ~ 장안산 ~ 무령고개 ~ 영취산 ~ 무령고개

              도상거리 ; 약 19km      지도 1/25000.  번암, 장수

산행인원 : 산악회와 같이

      : 맑음

 

 

장안산,영취산 구간 산행지도

 

금남호남을 시작으로 정맥길에 들어선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영취산에 올라 백두대간과 만나는 날이 된다.

다음 차수부터는 온전한 금남정맥 길을 걷게 되겠다.

 

6시 5분   사두봉

수분재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3시가량 되었지만

산행준비들을 마치고 3시 4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지난번 하산하며 보았던 사두봉 모습을 떠올리며 등로의 진행방향을 가늠해 본다.

컴컴한 산길이니 잠시나마 알바의 길을 걷기도 한다.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바위 전망대로 보이는 지점들을 지나지만

어두운 새벽시간이니 아쉬움만 더 한다.

사두봉에 올랐으나 아직도 어두워 사방을 분간할 수가 없다.

다만 봉우리에 묘지가 있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수분재를 출발하여

 

 

이곳으로 들어서서 산행이 시작된다.

 

 

 

컴컴한 산길에서 만나는 준희선배님의 표지판이 반가울 뿐이다.

 

 

사두봉

 

사두봉의 삼각점

 

6시 55분   덕산마을

컴컴하므로 쉼없이 사두봉을 지나치고 30여분을 더 가면

비로소 사물이 보이기 시작하지만 이번엔 안개가 자욱해 역시 아무것도 볼 수 없다.

 

잠시후 주변이 툭 터진 활공장에 오르지만 아쉬움만 느끼며

안개 낀 활공장을 지나 내려오면 덕산마을에 도착하여 주차장에 세워진

마을 정자에서 아침식사를 하며 쉬어 간다.

 

 

960.9봉을 지나고

 

 

이런 곳을 오르면

 

 

활공장에 올라서게 된다.

 

 

굽이진 도로 옆길로 내려서면

 

 

이주마을이라는데 전원주택 느낌이 물씬 풍기는 멋진 마을이라 생각된다.

 

 

밀목재 모습

 

 

덕산마을 버스 정거장 너머로 마을정자가 보인다.

 

11시 40분    장안산

덕산마을에서 밀목재 정상방향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산길이 열려있다.

이 길을 따르면 잠시뒤에 우측에 마을길이 보이는데 이 길은 버스정거장

맞은편으로 연결되는 길이다.

 

980봉과 945.8봉의 삼각점을 지나고 오르내림을 계속하며

멀리 장안산이 보이기 시작하면 오늘 산행의 힘든 구간이 시작된다.

장안산 2.8km를 알리는 표지판을 지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을 오르면

멋진 조망이 기다리는 장안산에 오르게 된다.

 

 

밀목재에서 장안산 들머리

 

 

뒤돌아 본 신덕산

 

 

 

준희선배님 표지판과 삼각점을 지나친다.

 

 

장안산 2.8km 이정표

 

 

지금부터 힘든 구간이 시작된다.

 

 

저 계단길을 오르면

 

 

장안산 정상에 올라선다.

 

 

장안산의 1등 삼각점

 

 

장안산 헬기장 너머 보이는 백운산.

 

 

무룡고개 이정표.

 

 

장안산 안내판

 

 

장안산에서 보는 지나온 금남호남 산줄기.(파노라마)

좌측의 팔공산에서 우측의 삿갓봉으로 이어지고 있다.

 

 

억새지대 너머 보이는 영취산과 백운산.(파노라마)

뒤쪽은 장수덕유(서봉),남덕유에서 이어지는 월봉,금원,기백,거망 황석 줄기 이다.

 

 

1시 15분   영취산

장안산에서 사방을 둘러보며 시계가 썩 좋지는 않지만

그나마 오늘 산행의 보상을 받는듯 하다.

 

하산길은 언땅이 녹아 뻘이 되어 질퍽거려 불편하다.

장안산은 억새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산답게 억새 군락이 제법이며 전망데크도 보인다.

하산길에서 좀 떨어진 팔각정에는 들리지 못하고 무룡고개를 이동통로를 이용하여 건너고

지금껏 산행에 기운이 빠져 힘들게 영취산에 오른다. 

 

 

하산하며 바라본 억새지역

 

 

뒤돌아 본 장안산

 

 

억새지대 너머로 보이는 금원, 기백, 거망, 황석.

 

 

뒤돌아 본 장안산.

 

 

옛 무룡고개

 

 

영취산 돌탑.

 

 

괘관산과 백운산

 

 

영취산 정상석

 

 

영취산 삼각점

 

 

영취산을 내려오며 본 장안산과 이동통로.

 

 

무룡고개와 벽계쉼터

 

 

벽계쉼터(펌)

 

 

무룡고개(펌)

 

 

영취산 안내판

 

 

장안산 들머리

 

벽계쉼터에서 막걸리,도토리묵,라면등으로 간단히 뒤풀이 후

막힘없는 버스전용도로를 이용한 귀가길에 들며

금남호남 장안산과 영취산 구간 산행을 마치며

모래재~강정골재  부귀산 구간 산행은 호남정맥을 하며 잇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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