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그린 산행스케치

설악산

[ 설악산 산행 스케치 ] 저항령계곡, 길골

에 버 그 린 2022. 7. 7. 22:44

 

설악산 산행 스케치 ] 저항령계곡, 길골

 

산행일자 : 2022, 7, 3 ()

산행구간 : 소공원 ~ 저항령 계곡 ~ 저항령 ~ 길골 ~ 백담사

산행거리 : 14.3km       

산행인원 : 드림팀 11

       맑음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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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1:30  양재역

3

02:30   설악동 매표소

02:50   설원교

06:15   아침식사

09:10   너덜

09:50   저항령

10:15   저항령,길골샘터

12:30   길골폭포

14:00   길골 철다리

14:20   백담사

 

설악산 소공원에서 비선대로 향하는 길에  설원교 위에서 우측을

보면 멀리 저항령에서 부터 'U'자를 그리며 내려오는 계곡을 볼 수

있는데 이 계곡이 저항령 계곡(저항골)이다.

 

반대로 백두대간을 진행하며 저항봉이나 황철남봉 부근에서 

이계곡을 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더 웅장한 모습으로 보이며

멀리 속초 앞 바다까지 이어지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하지만 이 계곡은 등로가 불 분명하고 험하며 설악의 다른 계곡과

달리 멋진 폭포나 암반의 모습도 없어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고도

할 수 있지만 저항령 아래의 너덜에서 바라보는 계곡의 모습은

몇 손가락 안에  들 수 있다.

 

며칠 전 비가 내려서 일까 아니면 더위 때문 일까 소공원은 비교적

한산하다. 며칠전 비에 물이 많이 불지 않았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런대로 걸을만 하다.

아주 오래전 내려온 기억이 있어 험하다는 것을 알기에 서두름 없이

천천히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오르기로 한다.

 

아침 식사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너덜에 도착하여 경치에

취한다. 너덜에서 저항령까지는 온몸으로 심한 잡목의 저항을

느껴야 한다. 이 또한 산행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겠다....

 

그 동안 저항령의 모습도 많이 바뀌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길골로 들어선다. 

바위 틈 사이의 샘터는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설악에서 길골은 비교적 육산 형태의 계곡을 보여준다. 

몇 번 이리 저리 건너면 저 앞에 철 다리가 보인다.

탁족 후 백담사에 도착 하지만 며칠전 폭우에 용대리 까지의 도로가

일부 유실되어 셔틀버스가 다니지 못한다는 소식이다.

 

덕분에 백담사에서 용대리 까지 서비스로 또 걷고...

지난 번에 들렸던 사우나와 뒤풀이 장소에서 산행의 즐거움을

이야기 하고 귀가길에 오르며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산문 통과하고

 

착실히 입장료도 지불한다

 

 

 

 

 

 

 

 

 

 

 

 

 

 

 

 

 

 

 

 

 

 

 

 

 

 

 

 

 

 

 

 

 

저항령 샘